R)[점검] 한전 이전 1년...'상전벽해'

    작성 : 2015-12-01 20:50:50

    【 앵커멘트 】
    한전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오늘(1)로 꼭 1년이 됐습니다.

    허허벌판에 공공기관 건물들만 덩그러니 있었던 혁신도시는 한전 이전 이후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전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년.

    우선 한전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과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정승혁 / 한전 직원
    - "오고나서 가족과 함께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녁을 같이 먹는다든가 아니면 같이 운동을 한다든가 하는 점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 건물 뿐이던 도심에 아파트와 상가 등이 속속 들어섰습니다.

    4천 명도 안 됐던 빛가람 혁신도시 인구는
    만천 명을 넘어서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백지희 / 한전 직원
    - "정말 많이 달라졌죠. 1년 전에는 본사 이외에는 어떤 편의 시설이나 다른 준비되어 있는게 아무 것도 없었어요 집-회사 ,집-회사 이런 생활의 반복이었는데 1년 동안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한전 이전 뒤 추진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지역 발전의 청신호가 되면서 혁신도시를 탈바꿈 시킨 겁니다.


    올해 한전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곳이 77곳 중
    18개 기업이 광주와 나주에 둥지를 틀었고, 10개 기업은 용지 계약을 했습니다.(OUT)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투자규모는 4,200억 원에 고용 창출 효과도 3천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OUT)

    한전 이전 1년.

    빛가람 혁신도시가 생명력을 잃어가던 광주 전남지역에 새로운 성장의 희망이자 빛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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