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성곤 의원은 당내 범주류로 불출마 선언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자신이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계파 간 싸움이 극심해 질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혁신 전당대회만이 당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거듭설명했습니다.
혁신위가 내놓은 안이 당의 위기 극복안으로는 부족하다며 전당 대회를 통해 결집된 힘으로 더 큰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제가 말씀드린 혁신 전당대회는 그것을 통해 보다 더 큰 혁신을 하자는 그런 뜻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내놓은 대안인데,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를 다시뽑는 전당대회를 치를 경우 당내 계파 싸움이 더욱 거세져 '분란 전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당의 위기 상황에서는 침묵하다 총선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제안한 것은 너무 급박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앞선) 전당대회가 모두 1월에 치러졌습니다. 그리고 다 총선을 제대로 치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저는 분열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에 머물며 자신이 내놓은 '혁신 전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여론을 들을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새정치연합의 당내 분란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신당 창당까지 속도를 더해가면서 야권의 혼란도 더욱 거세지는 모양세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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