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LTE-밤새 굵은 눈발 이어져...대설주의보 해제

    작성 : 2015-11-27 08:30:50

    【 앵커멘트 】
    남> 밤새 광주*전남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곡성에 10센티미터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여> 다행히 도로 상황은 나쁘지 않지만, 미끄러운 곳들이 많기 때문에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 중앙로
    네, 저는 광주 남구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눈발은 어젯밤이나 새벽에 비해서는 조금 약해진 상탠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지도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밤새 눈이 계속되면서 도로로 나선 차량들도 평소에 비해 서행 하는 모습입니다.

    눈이 쌓인 구간은 많지 않지만, 일부 구간에는 살얼음이 낀 곳도 있기 때문에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제동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밤새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53살 진 모 씨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에 부딪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는 곡성 10cm를 최고로, 화순 9cm, 광주 6.3cm의 눈의 쌓였는데요,

    어제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나 눈도 계속 세력이 약해지다 낮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도 대부분 지역의 0도 안팎에 머무르며 어제만큼이나 추운데요,

    낮 기온은 5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중앙로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