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KBC 목민자치대상 오세훈ㆍ김윤식ㆍ최형식(8시)

    작성 : 2015-11-18 20:50:50

    【 앵커멘트 】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KBC와 KBC 문화재단이 마련한 제2회 목민자치대상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광역단체장상을 받았습니다.

    두 명으로 늘어난 기초자치단체장상은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과 최형식 담양군수가 수상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직 단체장들까지 응모한 제2회 KBC 목민자치대상 광역단체장상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수상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디자인 서울 인프라를 구축해
    2006년 세계 27위에 머물렀던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9위까지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원스톱 민원처리센터인 120 다산 콜센터를 개통하고, 전국 최초로 고령화사회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복리 증진 시책을 폈다는 평갑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정말 열심히 뛰어주신 우리 서울시의 직원 여러분들이 받아야 될 상을 제가 이 자리에서 이렇게 대신해서 받는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감사한 마음과 함께 두렵습니다"

    기초단체장상은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과 최형식 담양군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 시장은 배곧신도시를 개발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글로벌 교육ㆍ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유치해 발전 동력을 확보한 점을, 최 군수는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담양을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윤식 / 경기 시흥시장
    - "자치시대를 활짝 열어내고 대한민국이 분권형 국가로 거듭나는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받겠습니다"

    ▶ 인터뷰 : 최형식 / 담양군수
    - "더욱 더 분발해서 주민을 하늘처럼 모시고 일하라고 하는 지상명령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민자치대상에 앞서 열린 2015 KBC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시상식에서는 광주 주월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영암군 신북면 선애마을 등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주민자치단체나 마을 등 모두 14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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