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자신과 아들의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지분을 팔아 마련한 현금과 최근 창설한 금호기업을
통한 자금 마련, 제 2 금융권 대출 방안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박삼구 회장이 제출한 금호산업 인수자금 마련 방안은 현금과 금호기업, 제 2금융권 대출 3가지로 요약됩니다.
자신과 아들의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지분을 팔아 마련한 현금 1,500억 원을 바탕으로
만든 '금호기업'의 지분을 대기업들에게 팔아
2천 7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하고,
3천억 원은 제 2금융권이 참여한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OUT)
제 2 금융권 대출은 제 1금융권 상당수가
이미 금호산업 채권단에 포함돼 자금조달이
어려움을 겪자 나온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 싱크 : 산업은행 관계자
- "그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 것일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부조건을 (저희가) 알수는 없기 때문에..."
박 회장이 그리는 금호그룹은 최근 창설한
금호기업을 지주회사로 금호산업, 금호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을 지배하는 구좁니다.
4천 200억 원 규모인 금호기업은 박삼구 회장이 투자한 천 500억 원으로 35%의 지분을 갖고,
CJ가 500억 원을 투자해 12%을,
나머지는 코오롱과 효성 등 대기업과 국내외 투자 등이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OUT)
박 회장이 어렵사리 마련한 인수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 받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스탠딩> 법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살펴
결격 사유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는 밝혔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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