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회 '올스톱'..광주*전남 현안 '어쩌나'

    작성 : 2015-11-05 08:30:50

    【 앵커멘트 】
    남>역사교과서 국정화 갈등으로 국회가 멈추면서, 예산안 심사와 선거구 획정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조성 등 광주*전남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 차질은 물론, 선거구 획정 지연에 따른 혼선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맞서 장외투쟁의 강도를 높이며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우리 당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여당은 확정고시만 하면 끝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이처럼 국정화 후폭풍으로 국회가 파행되면서 광주*전남의 핵심 사업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통과 법정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예산안 심사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조성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의 예산 확보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반드시 필요한데 예산액이 아직 편성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사업인데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늦어지고 있어서 국비 편성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이 법정 시한인 오는 13일을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선거구 획정지연에 따른 혼선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1석씩 줄어들 가능성이 큰 가운데, 결국 현역 의원들의 졸속 나눠먹기로 끝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특히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검증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유권자들의 선택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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