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전국 안전등급 평가, 광주 전남 최하위권

    작성 : 2015-11-04 20:50:50

    【 앵커멘트 】
    세월호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시*도와 기초단체는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안전등급 평가에서 광주와 전남이 최하위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시늉만 한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국민안전처 조사결과 전남은 7개 평가항목 중 화재와 교통, 범죄, 자연재해 등 4개 항목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고, 자살과 감염병 항목에서도 4등급을 받았습니다.


    광주도 화재와 안전사고 분야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자살은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시군구별로 안전도를 살펴보면 광주 동구는 화재, 범죄 등 5개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고,
    교통과 감염병 2개 항목에서 4등급을 받아
    광주에서 가장 안전에 취약했습니다.


    남구와 북구는 화재에서 5등급을, 서구와 광산구는 최하위 5등급을 받은 분야가 없었습니다.


    전남은 진도군과 나주시가 가장 안전에 취약했습니다.

    진도군은 화재에서는 5등급, 나머지 6개 항목은 4등급을 받았고, 나주시는 범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4개 항목에서 5등급을, 교통사고에서 4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광양은 전 항목에서 3등급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았고, 무안은 자살과 감염병 항목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뉴스룸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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