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부산권과 대구경북은 물론 호남권까지를 연대하는 남부권 초거대 도시 구상이 부산시에서
제시됐습니다.
1시간 생활권으로 묶어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것인데 우리 지역의 인식과 대응이 주목됩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19일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유라시아 시대, 부산 비전 심포지엄
부산시장은 부산, 울산, 경남의 1000만 광역경제권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호남 등 국토 남부권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속철도, 광역 순환철도망 확충,
포항~여수 간 초고속 해상교통망구축안을 내놨습니다
또 일본 규슈까지 잇는 초국경 광역경제권 구축과 중국 동북3성 등과의 경제협력도 담았습니다
▶ 싱크 : 서병수 부산시장
-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아시아 투자은행 설립,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 환동해와 유라시아 경제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국과 도시의 경쟁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도 자유무역협정 추세 속에서 공간적 범위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세계 도시 간 경쟁력을 위해 영남과 호남권을
합해 남부경제권 초거대도시까지 구축도 제안했습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를 위해 부산의 물류,
울산의 자동차*조선, 광양.여수의 항만*석유화학부문 연계안도 제시했습니다
부산시는 관련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협의회를 즉각 발족시켰습니다
영남권이 유라시아 시대 글로벌 생존전략을
주도적으로 짜 가는데 우리 지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한.중.일 삼국이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을 약속하는 등 정세가 급변하고 있어섭니다
부산권이 조만간 초거대도시 구상을 제안해 올 경우 우리의 대응전략도 세워야합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시장개방과 디지털화속에서 세계의 도시 간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도시의 강점들을 결합한 초거대도시 구축론은
점차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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