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한*중 FTA의 국회 비준이 임박하면서, 농도인 전남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발효 10년 후 전남은 연간 4천여억 원의 피해가 예측되면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부가 한*중 FTA의 연내 발효에 속도를 내면서 농도인 전남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CG1)
실제 전남도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한*중 FTA 발효 10년 후에는 연간 4천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CG2)
이는 한*미 FTA 피해액 천여억 원의 4배, 한*EU FTA 피해액 2백여억 원의 20배에 달하는
수칩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 "한*칠레 FTA 경우는 피해가 예상했던 것보다 2배 정도가 늘어났거든요. 이런 피해를 계속 감수하면서 국내 농업과 어업이 유지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전남도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피해 보전 대책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국회에서 열린 한*중 FTA 공청회에서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 싱크 : 김진필/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 "우리 농업 부문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데 농산업의 경쟁력 제고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투입되는 실질적인 그런 대책들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
특히 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와 밭농업직불제 단가 인상, 농업인력육성정책 개선 등이 촉구됐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일부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을 위해 여야가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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