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전남의 쌀 농사가 대풍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고품질 친환경 재배 비중이 높아 생산량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전남지역의 쌀 예상 생산량은
85만7천톤,
지난해 보다 6%정도 늘어 풍년입니다
현재 전국이 가뭄으로 고통이 크지만
수확기 적은 비는 쌀 수확량에는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10a당 쌀 생산량이 특히 주목됩니다
전남은 10아르당 505kg을 생산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보다 5.7%인 27KG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2천년대 들어서 가장 많은 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남의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은 전국 평균에도 못미칩니다
전국 평균 533KG보다 27KG정도 적은 수칩니다
쌀풍년에도 불구하고 쌀값이 지난해 보다
떨어지자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무삼 / 무안군 일로읍
- "작황은 좋은데요 쌀값이 너무 떨어져서 농민들은 살수가 없어요 물가가 다 올라가는데 쌀값은 작년하고 올해 비교해서 40KG 한가마에 6,7천원 (떨어졌어요)"
농도라는 전남의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이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이유는 뭘까?
이는 전남이 양보다는 질 위주 생산에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추세속에서
다수확 품종보다는 고품질인 새누리나 황금누리 벼등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심었기 때문입니다
또 친환경쌀 재배 면적이 약 전국의 20%정도로 가장 넓은 것도 한 이윱니다
전남은 앞으로도 친환경유기농 쌀 재배 면적을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단위면적당 쌀 생산 1위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
전남의 올해 쌀 농사 면적은 17만여 ha.
현재까지 추수는 80%이상 진행됐는데 이달말
까지 수확이 모두 끝날 전망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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