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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수십억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아
추진한 '사상의학 체험랜드 조성'이 부적절한
보조금 집행으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국비와 군비, 민간 자부담이 각각 24억원씩
들어간 사상의학 체험랜드는 한방 진료와
의학체험 등의 당초 사업 목적과는 달리
드라마 세트장에 수십억이 쓰여지고
보조금 집행에 따른 증빙서류도 부실해
문화체육부로부터 국비 24억원 전액을 반납
조치하고 수사의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날림공사와 민간 사업자 관리 허술 등이
불거지고 있는데 장흥군에 보조금을 지급한
전남도도 관리*감독을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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