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무용단이 처음으로 광주에서 창단됐습니다.
문화전당의 교류협력 사업의 결과물로 탄생한 이 무용단은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춤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젊은이들이 혼연일체가 돼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12개국을 대표하는 무용수들입니다.
전당 측이 아시아 예술 공동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다국적 무용단이 꾸려진 겁니다.
▶ 인터뷰 : 황수현 / 아시아무용단 안무가
- "아시아 공연예술 관련해서 12개국 무용수들이 실질적인 교류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그런 교류들이 모여서 이번에 창단작품 등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아시아무용단은 전통과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물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또 해마다 오디션을 거친 무용가들이 광주 등에 머물면서 공연물을 창작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안애순 / 아시아무용단장
- "다양한 사람들이 , 다양한 예술가들의 해석과 발언, 그 형식이 나타낸 결과물들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당 측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참여하는 무용단원들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최초로 결성된 아시아무용단이 아시아지역의 광범위하고 고유한 춤의 색깔을 어떻게 통합하고 재해석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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