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음식물 자원화시설 악취...기준치 4배

    작성 : 2015-10-13 08:30:50

    【 앵커멘트 】
    남> 준공된 지 2년 밖에 안된 광주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법정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악취가 나와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 1년이 넘도록 광주시는 악취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시공사와 책임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가 6백 60억 원을 들여 지난 2천 13년
    6월 준공한 음식물자원화 처리 시설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악취가 나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경선 / 광주시 유덕동
    - "집에 있으면 그 냄새 때문에 평상시에 문을 열고 생활할 수가 없어요. 악취 문제가 하루 빨리 시정이 돼서..."

    악취를 측정한 결과 (c.g.) 2천 14년 1월 1000을 기록했고 올해 1월 3000에서 4월 2천 80으로 나타나 법적 배출 기준 500의 4배가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시정명령을 내린 서구청은 이달 말까지 해소되지 않을 경우 가동을 중단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광주시의원
    - "준공된 지 2년 밖에 안 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악취가 발생한 것인지 원인과 향후 대책은 무엇이며..."

    중국 친해지기 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관련 사업 18개 중 7개가 시작도 못했고, 예산이 배정된 11개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추진 의지가 있는지 따져물었습니다.

    ▶ 인터뷰 : 조세철 / 광주시의원
    - "현재 중국인 관광객 전문 음식점 현황을 밝혀 주시고, 중국 관광객 증가 추이에 따라 단계적 확대를 위한 계획을 밝혀주시기 바람니다."

    또 광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은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5년째 표류하고 있고, 광주 동구의 화상경마장 주변 주차 문제가 심각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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