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미디어아트와 발레의 만남...새로운 예술 '주목'

    작성 : 2015-10-04 20:50:50

    【 앵커멘트 】 미디어 아트와 발레가 만나는 새로운 예술무대가 나주 혁신도시에서 펼쳐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복합예술로
    다양한 문화예술의 공동작업 움직임에도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특수 LED옷을 입은 무용수가 화려한 춤사위를 펼칩니다.

    무대 뒤에서 보내진 무선 메시지에 따라 LED 조명 빛이 팔색조로 변화를 거듭합니다.

    이번엔 카메라가 무용수들의 몸짓을 포착하고
    이를 커다란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합니다.

    인터넷과 LED 기술을 통해 미디어 아트와 발레가 색다른 무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가영 / 안무가
    - "기존에 시도되었던 미디어아트와 무용의 만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로 융합하고, 상호작용하는 쌍방향의 예술공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음악과 디자인 첨단 기술 등이 동원돼 실험적인 예술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시영 / 미디어아트 작가
    - "내년에 호주현대미술관에서 퍼포먼스형 공연을 같이하자고 해서 그 작품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이 공연도 준비하게 됐습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공동무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광주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에서도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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