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거구 획정에 대해 여야간에 합의가 되지 않고 잇지만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의 의석수가 줄어드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지난 18대 총선 때 대전*충남권에 인구 수를
추월당한데 이어 지역구 의석도 역전될 전망입니다. 역대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의석 변화를 뉴스룸에서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CG1
먼저 광주와 전남이 분리되기 전인 지난 1985년 12대 때 22석이었던 지역구 의석은 92년 14대 총선 때 25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2
12대 총선의 의원 정수 184석 중 전남은 12%인 22석이었지만 지난 19대에는 전체 300석 중 19석으로 6%에 그쳐 30년 새 정확히 반 토막이
났습니다.
CG3
13대 총선부터는 한 선거구에서 1명씩 선출하는 소선거구제가 도입됐습니다.
13대부터 15대 총선까지 의원 정수는 299석으로 변화가 없었지만 지역구 전체 의석은 29석이 증가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구는 23석에서 25석, 다시 23석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CG5
17대와 18대 20석을 유지했던 광주전남 의석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19석으로 줄었고 이번 획정 결과에 따라 16석에서 17석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CG6
특히 광주*전남의 인구가 대전*충남에 역전된 지난 18대 총선 이후로 광주*전남 의석은 감소, 대전*충남권 의석은 증가세가 확연합니다.
결국 광주*전남은 세종시가 포함된 대전*충남권에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의석 수가 추월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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