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금호산업 단독 응찰... 6천억 초반 제시 (1)

    작성 : 2015-04-28 20:50:50

    【 앵커멘트 】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이 6천 7억원의 가격으로
    단독 응찰했습니다.

    금호산업 인수전이 광주*전남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호반건설과 금호아시아나그룹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인수 제시가격은 6천 7억원입니다.

    호반건설은 실사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4곳의 사모펀드는 모두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등 6개 채권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후 채권단은 우선매수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에게 호반건설이 제시한 조건을 통보하게 됩니다.


    만약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호반건설이 최종 협상자로 선정되고 실사 뒤 매매계약과 함께 대금을 완납하면 인수가 마무리됩니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경우에는 3개월 내에 50% +1주에 대한 대금을 완납해야하고, 완납하지 못하면 우선협상대상자인 호반건설과 계약이 진행됩니다. (out)

    하지만, 채권단이 6천 7억 원의
    입찰 금액이 생각보다 적다고 판단할 경우
    금호산업 매각은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금호산업 인수전은 호반건설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최종 인수자가 어느 기업이 될지 지역경제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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