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자를 협박해 건설 중장비와 대출금 등 1억 원 이상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건축업자 34살 김 모 씨를 폭행한 뒤 강제로 차량에 태워 끌고 다니면서 7천만 원 상당의 중장비를 빼앗고, 이를 담보로 대출금 천2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폭력배 37살 조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김 씨가 다른 동업자와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이용해 합의를 대신 해주겠다고 속여 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2천7백만 원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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