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00일 남짓 남았는데요.. 좀처럼 분위기가 살 지 않고 있습니다.
여> 대회 성공과 흥행을 위해서는 남북단일팀 문제 해결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 기잡니다.
【 기자 】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신촌입니다.
이곳의 대학생들에게 광주 유대회를 물어보지만 개최 사실도 모릅니다.
▶ 인터뷰 : 지홍래 / 서울 목동
- "(U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거 알고 계셨는지?) 아니요, 들어보지 못했는데...대학생들도 전혀 알지 못하는"
▶ 인터뷰 : 박효정 / 인천 계산동
- "홍보를 좀 더 많이 해야될 것 같아요. 어떤 대회인지, 무엇을 하는지"
이런 무관심과 낮은 분위기에서
앞으로 관심과 흥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남북단일팀 같은 이벤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광주시와 조직위도 지난해부터
대회 성공요인의 하나로 남북단일팀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국회의 국제경기지원특위에서
박주선의원이 제안한
남북단일팀 구성 촉구 결의안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됐고
통일부도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 단일팀 출전과
북한 응원단의 이색적인 응원이라는
흥행요소가 사라질 경우
60억원의 입장권 수익은 줄어들고
적자대회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스탠딩 : 이기표/서울방송본부
- "남북단일팀 성사를 위해 광주시와 정치권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 본부 이기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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