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광주 동구의 한 주:민자치센터에서 60대 퇴:직 공무원이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보도에 이계혁 기자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광주 동구 계림 1동 주민자치센터 건물 5층에서 65살 조모 씨가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조씨는 민주통합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불법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나온 선관위 직원들의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조씨는 화장실을 가겠다며 선관위 직원들을 따돌린 뒤 건물 옥상에 있는 이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습니다.
선관위 직원들이 현장에 나타났을 당시 조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명은 사무실 문을 잠그고 20여 분 동안 대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년 전 동장으로 정년퇴직한 뒤 자원봉사 형태의 도서관장으로 일해 온 조씨는 최근 모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동사무소 관계자/"한 5년 정도? 정년하신 지는. (그럼 정년하시고 계속 계셨던 거예요?) 네..."
선관위는 도서관 사무실에서 발견된 선거인단 명부로 추정되는 서류들과 컴퓨터 등을 확보해 현재 불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싱크-선관위 관계자/"지금 물품만 확인하고 있다니까요. 컴퓨터하고 CCTV... 인수인계 해 가지고 가려구요"
이와 함께 선거인단 모집이 운영시간이 끝난 자치센터 도서관에서 이뤄진 이유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 지 등도 파악하고 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과 선관위는 광주 북구의 장애인시설과 장성의 한 사무실에서도 선거인단 대리 등록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등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한 수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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