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도 '한파' 지속..화요일부터 점차 풀려

    작성 : 2025-02-09 17:58:39
    ▲ 자료이미지

    '입춘'부터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한파가 월요일인 10일에도 이어지다가 화요일인 11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낮까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까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다음 날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 충남 서해안, 충남권 북부 내륙, 충북, 전북 서해안에도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전북 서해안·제주도 중산간·산지 1cm 내외, 세종·충남 북부 내륙·충북 1cm 미만입니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전북 서해안 1㎜ 내외, 세종·충남 북부 내륙·충북 1㎜ 미만, 제주도 5㎜ 미만입니다.

    해안과 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은 일부 지역에 약간의 눈이 내리겠지만 기온은 점차 회복되겠습니다.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광주와 전남 서해안과 내륙에 1m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 ~ 1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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