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하반기 신규 채용에 전역 장교 전형을 신설하는 등 군 출신 인사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에 앞서 정성적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신규 채용에서 전역 장교 특별부문을 신설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국가 안보에 헌신한 국군을 지원해 온 국민은행 정책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리더십 특별채용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2년 연속으로 전역 장교 인재를 선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전역 장교 대상 특별채용을 실시해 두 자릿수를 뽑은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채용인원의 45%를 전역 장교 출신으로 뽑았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육군 중령 출신 군인과 2급 상당 군무원을 각각 팀장급, 군 전문위원 자리로 채용한 바 있습니다.
기존 나라사랑카드 사업자인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의 사업 기간은 내년에 만료됩니다.
이에 업계는 빠르면 올해 연말쯤 나라사랑카드 관련 정부 공고가 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되면 20만 명에 달하는 장병을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고 국방부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군 장병 급여 거래, PX에서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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