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동향이 엇갈린 가운데 지난달 전국주택종합 매매가의 하락 폭이 6개월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7일)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05%, 0.03% 오르며 상승 전환한 반면 지방은 0.13% 내렸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월보다 0.05% 하락해 하락 폭은 전월(-0.22%)보다 줄었습니다.
매매가는 작년 12월 1.98% 하락한 이후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6개월 간 매월 하락 폭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전세가 하락에도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는 0.12% 올랐습니다.
전세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서울에선 주거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부동산원은 해석했습니다.
월세도 전세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0.09% 내렸지만, 전월(-0.14%)보다는 하락 폭이 축소됐고 서울은 0.01% 오르며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7-02 23:41
보조금 부당 집행해 900여만 원 손실..복지관 직원 2명 '파면'
2024-07-02 23:08
'9명 사망' 시청역 사고 운전자 입건.."부주의 등 원인 규명할 것"
2024-07-02 22:12
또 딥페이크 이용 음란물..고교생이 여학생 얼굴 도용
2024-07-02 21:55
광주 필라테스 '먹튀'..피해자 400여 명 '분통'
2024-07-02 21:54
'흉기 난동' 허술한 대응이 화 키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