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푸드(K-Food)’ 시장 전 세계로 키운다

    작성 : 2023-06-28 14:30:01
    제4차 식품산업 진흥기본계획 발표
    식품산업 2027년 1,100조 원 성장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첨단기술 활용
    라면·배 수출 등 ‘케이-브랜드’ 육성
    ▲ 자료 이미지

    ‘한국음식’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구촌에 널리 팔리게 하는 글로벌 산업화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케이-푸드(K-Food)’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기준 656조 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2027년 1,100조 원(연평균 성장률 9%)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본계획에 담긴 주요 내용은 첫째,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것입니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둘째,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 불을 달성하기 위해 라면·배 등 수출 유망품목을 ‘케이-브랜드(K-Brand)’로 육성하고, 현재 11개인 1억 불 이상 수출 품목을 2027년 20개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높아진 한식 인지도를 내수-관광-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미식관광상품인 15개의 ‘케이(K)-미식벨트’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도 확대해 국산 식재료 수출 확대로 연결합니다.

    셋째, 김치·전통주·장류 등 전통식품 산업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치는 안정적 원료공급 기반 마련, 자동화 공정 개발·보급 등을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갑니다.

    전통주는 명주를 육성하여 수출상품으로 키우고, 장류는 발효 기술의 과학화를 통해 소스 산업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넷째, 농업과 식품산업 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식품기업-농가 간 계약재배를 지원하는 ‘원료중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료 생산단지 확대, 식품 소재·반가공 산업 활성화, 국산 원료 사용 우수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및 포상 확대 등을 통해 협력체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가치경영(ESG)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식품기업을 위한 ‘사회가치경영(ESG) 가이드라인’ 마련, 컨설팅 지원 등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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