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빈집 비율(총 빈집 수/총 주택 수 *100)이 1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5.8%) 대비 5.2%p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빈집 비율과 더불어 아파트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전체 주택 중 아파트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입니다.
교통 지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버스터미널 다음으로는 철도역(53.6분), 공항(89.8분) 순으로 지역민들에게 접근성이 높았습니다.
광주·전남지역 3대 생활권 가운데서는 전남서남부권(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광주대도시권과 전남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와 같이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반대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자동차 1천대당 7.5건으로 지난 2010년 기준 14.1건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46.8%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생활권별로 보면 광주대도시권의 교통사고가 전남서남부권이나 전남동부권에 비해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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