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이사회를 열고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현대인프라솔루션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합병 비율은 1대 0이며, 합병 기준일은 10월 1일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이번 합병의 목적을 경영효율 제고와 사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5월 독립 경영을 통한 사업 전문화를 위해 현대인프라솔루션을 분할했지만, 대외 경영 환경의 변화로 재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종 공사의 관리 효율 제고와 설비 재배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인프라솔루션은 크레인과 운반하역 설비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올해 기준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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