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긴급현안 질의 또 '불출석'...북구의회 "부끄럽고 참담해"

    작성 : 2026-02-04 14:40:14
    ▲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사임 철회 배경을 묻기 위한 구의회 긴급현안질의에 2번 연속 불출석하자 구의회가 "민주적 절차를 무력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4일 오전 북구의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정훈 북구의원은 "본인이 공언했던 사퇴를 철회한 이유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할 기회마저 회피하고 있다"며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숨기기 위해 현안질의에 불참하는 거냐"면서 "당당하게 나와 본인의 거취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불출석 사유로 든 '양자 AI 데이터센터 개소식' 참석 일정도 의문투성이다"며 "행사 주관 단체에 확인한 결과 양자 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한 이 자리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참석하는 것은 문 구청장이 유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구의회는 이날 오전 문 구청장의 사퇴 철회 배경·사유 등을 묻기 위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문 구청장의 불출석 통보로 무산됐습니다.

    문 구청장은 '양자 AI 데이터센터 개소식' 참석과 광주·전남 특별법 관련 국회 방문 등을 위한 서울 출장을 불출석 사유로 들었습니다.

    문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행정통합 관련 현안 대응을 위한 일정"이라며 "북구가 향후 양자 산업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서울 출장 등을 이유로 지난달 긴급현안 질의에 불참한 데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