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방문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죄문을 발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죄문을 올리고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내란폭동과 국헌문란이라는 헌정사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국민을 대표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한덕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뼛속깊이 제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저는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겠다. 당의 처분을 겸허히 따르는 동시에, 이번 잘못을 거울삼아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철저히 반성하며 성찰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순천대학교에서 비상시국 의정 보고회를 연 뒤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1주일 일정으로 자녀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뿐 아니라 야권 전체 192명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댓글
(2)공산당과 다를바가 뭐가 있냐?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에서도 시민들 의견과 다른 소리를 내서 분란을 조장한 분열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