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200억 달러 (약 27조원)를 제공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주요 7개국(G7)을 통해 대출 지원의 하나로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G7과 유럽연합(EU)은 서방 제재로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달러(약 68조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지난 6월 합의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발표될 전망입니다.
다만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며 미국이 여전히 의회는물론 우크라이나와 대출 상환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FT의 보도에 대해 무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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