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DJ 사저 다시 사들인다..모금으로 대금 마련

    작성 : 2024-09-25 21:55:51
    ▲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

    김대중재단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의원이 개인사업자에게 매각한 서울 동교동 DJ 사저를 다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오후 재단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의 사저를 사들인 사업자와 만나 재매입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재단 측은 사업자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재단이 사저를 다시 사들이겠다고 설득했다며, 재매입 대금은 모음운동 등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상속세 등을 이유로 DJ 사저를 개인사업자에게 100억 원에 매도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사업자가 가칭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사저를 단장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역사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재단은 사업자로부터 사저를 사들인 뒤 대통령 기념관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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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멋진인생♡
      이진욱♡멋진인생♡ 2024-09-25 23:22:34
      아들은 사저팔아 돈챙기고 재단은 모금한다니
      참~~어이가 없네요
    • 김태운
      김태운 2024-09-25 22:17:23
      돈은 그 아들이 챙기고..ㅋㅋ..하이튼 그 자식들 수준이...이희호여사는 아들이라 믿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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