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연휴, 보물같은 전남 '명품숲'서 힐링하세요

    작성 : 2024-09-12 15:53:02
    ▲ 장성 축령산 편백숲

    전라남도가 추석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자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숲 10곳을 소개했습니다.

    2023년 산림청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잘 가꿔온 숲 중 국민 의견을 물어 '100대 명품 숲'을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 10곳의 아름다운 숲이 선정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명품숲 10개소는 △강진 초당숲 △ 강진 서기산 편백숲 △순천 백이산 편백숲 △나주 도민의 숲 △보성 윤제림숲정원 △장성 축령산 편백숲 △화순 무등산 편백숲 △화순 동복면 편백·참나무숲 △장흥 천관산 동백숲 △함평 모평마을 숲입니다.

    ▲ 장흥 천관산 동백숲

    강진 초당숲은 960ha 규모의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440만 그루가 자라고 있고,산림휴양이 가능한 편익시설 등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순 모후산에 있는 편백 생태숲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이어지고, 숲길 산책로, 아토피 치유 체험장 등이 설치돼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보성 윤제림 숲정원은 편백숲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치유정원과 성림정원은 편백·플라밍고셀렉스·안개나무·수국·핑크뮬리 등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정원 안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족욕과 반신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나주 전남산림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길은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특히 사색의 숲길 1km 구간은 난대 상록활엽수림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색다른 경관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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