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수산종자 방류로 자원 회복..올해 2,400만 마리 방류

    작성 : 2024-08-07 15:30:01
    ▲ 어린 주꾸미 종자 방류 [전라남도] 

    수산 종자 방류사업이 실제 생산금액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988년 수산종자 방류를 시작해 현재까지 41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종자 5억 4,00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전남도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통해 2007년부터 해역별·어종별 방류 효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류 전보다 생산금액이 넙치 2.61배, 전복 2.97배, 대하 1.38배, 해삼 1.45배, 참조기 1.47배, 감성돔 2.0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모두 42억 원을 들여 14개 연안 시·군 해수면에 감성돔, 대하, 꽃게, 전복, 해삼 등 14개 품종 2,4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또 방류한 종자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포획·채취 금지 기간, 금지 체장 준수 등 어업인 지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선정해 적정 시기에 방류하는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계속 확대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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