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금요일, 큰 일교차 주의..대구 한낮 28도

    작성 : 2024-05-16 17:45:05 수정 : 2024-05-16 17:45:39
    ▲전남 장성 황룡강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이 대부분 맑겠지만,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이 12도, 인천과 대전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7~1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인천 22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등으로 22~2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꾸준히 오르겠습니다.

    이날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해상에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거세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5m 이상으로 풍랑이 더 거칠겠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의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9~16도, 낮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23~27도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짐에 따라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날씨 #광주 #전남 #강풍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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