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대전·대구 10도 △부산 1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6~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출근길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대전·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 20~2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져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무안 11도 △여수 16도 등 8~16도 분포, 한낮에는 △광주·목포 23도 △여수 21도 등 21~2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비는 늦은밤 전남 남부서해안부터 시작되겠고, 1일 새벽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2일 오전까지 비를 뿌리겠습니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부 20~60mm(전남해안 80mm 이상) △광주·전남북부 10~40mm 등입니다.
이날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점쳐 강해져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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