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인천 부평을]'민주당' 박선원 50.5%..국민의힘·현역 누르고 '압도'
작성 : 2024-03-27 13:00:01
수정 : 2024-03-27 16:33:49
인천 부평을, 민주당 박선원 50.5% '압도'
국민의힘 이현웅 31.1%·현역 홍영표 11.5%
'비례' 조국혁신당 27.8% vs. 국민의미래 25.1% '선두 다툼'
국민의힘 이현웅 31.1%·현역 홍영표 11.5%
'비례' 조국혁신당 27.8% vs. 국민의미래 25.1% '선두 다툼'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인천 부평을 선거구에서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인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부평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50.5%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은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31.1%)를 19.4%p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현역 홍영표 의원은 11.5%를 얻었고, 이어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 2.8%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 투표의향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박선원 후보가 58.4%로 압도했고, 이어 이현웅 후보 28.5%, 홍영표 9.9%, 김응호 후보 2.6% 등 순이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박선원 후보는 과반인 50.8%를 기록했고, 이현웅 후보 30.1%, 홍영표 후보 11.1%, 김응호 후보 1.2%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만큼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49.6%로 절반 가까운 지지도를 얻었습니다.
국민의힘이 32.5%로 뒤를 이었고 △새로운미래 3.5% △개혁신당 3.3%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0.4% 등 순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27.8%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25.1%)와 2.7%p 차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1.8%를 기록했고 이어 △새로운미래 5.8% △녹색정의당 5.7% △개혁신당 4.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45.5%는 조국혁신당을, 37.4%는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뽑는 현상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인천광역시 부평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표본크기 : 500명
-보정방법 :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응답률 : 6.4%
-조사기간 : 2024년 3월 22일~23일,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조사기관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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