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KBC 광주방송 의정평가는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인 입법 활동을 집중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회의원 2년 중간 평가 성격과 함께, 그동안 평가가 미흡했던 의정 활동을 계량화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어서 의정평가 도입 배경을 이형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국회의원은 지역민들에게 한번 선택을 받으면 4년동안 특별한 중간 평가가 없습니다.
다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때도 지도부를 통한 당의 공천, 선거구민과의 교감 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인 입법 활동에 대한 평가가 빈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KBC는 의정활동 종합평가를 도입했습니다.
평가 지표에서도 국회의원 입법 활동에 가장 큰 비중을 부여했습니다.
대표법안 발의와 공동법안 발의가 각각 30%, 20%를 차지해 전체의 절반을 반영했습니다.
법률안 발의에 대한 평가가 양적 평가로 기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미디어를 통한 법률안 보도를 통해 질적인 평가를 보완했습니다.
선거구민들의 여론조사는 가장 낮은 비중인 10%로 한정했습니다.
▶ 인터뷰 : 김덕모 /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
- "실제 국회 내에서의 국회의원들의 활동상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의정평가는 국회의원 2년 중간평가로서의 성격과 함께,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의원들을 다시 한번 부각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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