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남악하수처리장을 무단으로 사용해왔다며 롯데쇼핑몰 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목포시는 처리 용량에 한계가 있어 남악하수처리장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는데도 롯데쇼핑몰과 쇼핑몰 운영자인 GS리테일이 오수관을 무단으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양 측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목포시는 무안군과 쇼핑몰, 쇼핑몰의 부동산 신탁은행인 국민은행을 상대로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하수배출 금지 가처분을 낸 상태입니다.
여수 경도 1조 원대 투자를 유치한 전라남도가 후속 개발지역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19일 한국관광공사와 미래에셋, 대명리조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서*중부권 해안 섬 우선 개발 후보지 선정 보고회를 열 예정입니다. 현재 완도와 신안, 고흥, 영광, 무안, 보성 등 6개 군이 제출한 후보지에 대해 현지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남도학숙이 오늘부터 신규 입사생 346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광주와 전남이 각각 1백 73명씩 모두 3백 46명으로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 전남에 있고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는 20일까지 광주시청 민원실이나 전남도 시*군청에서 신청받고 결과는 다음달 7일 발표됩니다.
【 앵커멘트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중국인 15만 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춘제 기간 무안공항을 찾는 전세기는 단 한편도 없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전남에는 중국 춘제 특수가 말그대로 그림의 떡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춘제기간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수는14만여 명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드배치 등으로 인해 중국 당국이
국립남도국악원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민을 위해 설날 특별공연을 갖습니다. 설날인 오는 28일 '새해 새나래'를 주제로 진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해맞이 지신매귀 놀이와 판소리 심청가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집니다. 또한 가훈쓰기와 민속놀이 등의 부대행사도 선보입니다.
전라남도가 올해 개최 예정인 국제수묵화 교류전에 북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 전라남도는 내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의 프레 비엔날레 성격으로 오는 10월 개최하는 수묵화 교류전에 중국, 일본에 이어 북한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내 전시된 북한 작품을 구매하거나 연변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를 통한 전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기업환경평가 우수지역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김상열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오전 광주 광산구청에서 수여식을 갖고 기업환경평가 우수지역 증서과 현판을 광산구에 전달했습니다.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 광산구가 산업현장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감행정이 이뤄진 점을 평가해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준호 기자
광주 광산구가 기업환경평가 우수지역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김상열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오전 광주 광산구청에서 수여식을 갖고 기업환경평가 우수지역 증서과 현판을 광산구에 전달했습니다.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 광산구가 산업현장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감행정이 이뤄진 점을 평가해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영난으로 해체됐던 국내 마지막 프로 씨름단이 부활됐습니다. 지역 체육 활성화를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체육팀 창단 검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팩트* 관중들로 가득 찬 경기장, 민속 씨름은 프로야구와 함께 80, 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습니다. 격투기 등 다른 프로 스포츠에 밀려 팀들이 해체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마지막 프로팀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코끼리 씨름단도 해체의 길을 걸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마지막 프로씨름단이 영암군에 의해 재창단 됐습니다. 영암군은 지난해 해체된 현대 코끼리씨름단을 인수해 한라장사 출신 김기태 감독을 사령탑으로 15명의 선수단을 꾸리고 민속씨름의 재도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씨름단은 오는 24일부터 충북 예산에서 열리는 설날대회에 출전해 지역의 이름을 내걸고 천하장사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전라남도의 과장급 인사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과장급 5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동안 최소 1년은 보직을 맡겨온 관례를 벗어나 자리를 맡은 지 반 년 밖에 되지 않은 투자유치담당관과 에너지산업과장, 관광과장을 전보해 업무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또 약사 출신의 약무직 서기관을 자치행정과장으로 발령내 전문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무안에서 발생한 AI도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원 분석 결과, 무안 종오리농가에서 검출된 H5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전남의 고병원성 AI는 모두 20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지역 195개 전체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일제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검사가 끝난 68곳에서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라남도가 오늘(16), 새해 첫 민생 현안 당정회의를 갖습니다. 이개호 더민주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남지역위원장들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들은 오늘 오전 영암 영산재에서 2017 민생 현안 당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AI 피해 현황과 지원 대책, 조선 등 전남 주요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전남과 관련한 당의 대선 공약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라남도가 F1 대회 중단에 따른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 활용도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F1 대회 중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주장 가동 일수는 2백 80일로 42개 국내 대회 중 24개 대회를 유치해 19만 2천명의 방문객이 찾아 6억원 가량의 수익을 남겼습니다. 전라남도는 혈세 낭비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도 25개 국내외 대회와 2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잡고 경주장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