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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유국 추가 증산 기대감..국제유가 12% 이상 '폭락'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가 12% 이상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물은 13% 급락한 배럴당 11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입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전거래일보다 17% 이상 폭락한 배럴당 10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9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
      2022-03-10
    • 백악관 "윤석열 당선인 축하..협력 확대 기대"
      미국 백악관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오후 언론을 통해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 우리 두 경제와 국민의 동맹은 철통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함께 노력하길 고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03-10
    • 美 50개주 전역에서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
      오는 26일부터 미국 50개주 전역에서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사라집니다. 뉴욕타임스는 하와이주가 8일(현지시각)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이 하와이 주지사는 이번 달 26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히며 "우리는 대부분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쓰고도 안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하와이주를 제외한 나머지 49개 주에서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거나 해제 계획을 발표한 상탭니다.
      2022-03-09
    • 美 마스크 없는 학교 풍경 돌아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률 감소에 따라 보건 지침이 완화되면서 미국 대부분 주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종료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은 최근 뉴욕주와 매사추세츠주, 일리노이주 등에서 교내 마스크 착용 조치가 모두 해제돼 학생들이 약 2년 만에 마스크 없이 등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오리건주는 오는 12일(현지시각), 시카고주는 14일부터 학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디나 비숍 알래스카 앵커리지 교육감은 "모든 것이 가라앉았고, 이제 우리는 다시 학습
      2022-03-08
    • 한국 드라마의 잇따른 중국 진출..한한령 해제 조짐?
      5년째 한한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들이 잇따라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bilibili)에서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또 오해영', '인현왕후의 남자' 총 3편의 드라마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이치이에서도 지난 3일부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영 중입니다. 지난 2017년 한류 콘텐츠와 한류 문화를 금지하는 내용의 한한령이 내려진 이후 중국 정부의 심의를 통과한 드라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처음
      2022-03-08
    • 美 고등학교 총격 사건 또 발생..학생 3명 사상
      미국에서 또 고등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오후 2시 48분쯤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1명은 숨졌고 나머지 2명의 상태도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앞을 지나던 차에서 총격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격해 검거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2-03-08
    • NASA "통가 화산재 58㎞ 상공까지↑…역대 최고"
      지난 1월 남태평양 통가 부근 해저화산이 뿜어 올린 화산재 기둥이 역대 최고 높이인 58㎞ 상공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최고 높이로 기록됐던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분화(35.4㎞)의 높이를 크게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3만 5,800㎞ 상공 정지궤도에서 운영되는 GOES-17 기상위성과 일본 히마와리-8 위성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1월 15일 통가 부근 해저화산의 화산재 기둥 높이를 측정한 결과 약 58㎞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
      2022-03-07
    • 美 전역 군인 수천명 우크라이나 의용군 입대 지원
      전역한 미군 출신 수천 명이 우크라이나 의용군 입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내에서 전역 군인들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의용군 지원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역 군인들이 모여 만든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자'라는 단체는 기부금을 받아 의용군으로 참전을 원하는 전역 군인 등에게 비행기표와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리터리 타임스 등 미국의 군사 관련 매체들도 지원자들이 실제 우크라이나 군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
      2022-03-06
    • 러시아 "민간인 대피 위해 임시 휴전"
      러시아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시 휴전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5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를 기해 임시 휴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과 동부 볼노바하에서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우폴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군에 의해 사실상 포위된 상태였습니다. 볼노바하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커지면서 민간인 대피 통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2022-03-05
    • 세계 각국서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문의 쇄도
      우크라이나를 도와 참전하겠다는 세계 각국 지원자들의 참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서 러시아 전범과 맞서 싸워 달라"며 공개 도움을 요청한 이후 외국인 의용군 모집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이 참전을 희망할 경우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에 한해서만 의용군 입대를 허용하고 우크라이나 법에 따라 최전선 복무에서는 제외될 것이라는 점도 전했습니다.
      2022-03-04
    • 러시아군, 유럽 최대 원전 포격..주변 방사능 누출 '우려'
      우크라이나를 침공중인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에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시의 트미트리 오를로프 시장은 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의 안드리이 투스 대변인도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원전에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중화기 공격을 멈추라.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이다. 진짜 핵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
      2022-03-04
    • 전국이 불 꺼진 대만..화력발전소 고장 때문?
      대만에서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해 도시 주요 기능이 멈췄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9시쯤 수도인 타이베이와 남부 주요 도시인 가오슝, 타이완 등 대만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남부 지역은 여전히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며, 타이베이 등 중북부 도시에는 국가 주요 시설 등을 우선순위로 순환식 정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은 대만 전체 전력의 1/7을 생산하는 싱다 발전소의 설비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다 발전소는 석탄
      2022-03-03
    • 우크라이나 침공 "민간인 사망자 2천 명 넘어"
      러시아군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2천 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은 2일(현지시각) 지난달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소 2천 명의 우크라이나 시민이 숨졌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구조대원이 10명 포함됐으며 민간인 희생자 외에도 4백 건 이상의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씁니다. 이에 앞서 UN인권사무소는 전쟁 이후 지난 1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망자를 227명, 부상자를 525명
      2022-03-03
    • 러시아軍,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무차별 포격..확전 지속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침공 엿새째인 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와 제2의 도시인 하리코프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키예프에서는 방송 수신탑이 파괴됐고, 하리코프에서는 주택가와 광장 등 민간 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현지 구조대의 성명을 인용해 하리코프 중앙광장 주변
      2022-03-02
    • 러시아-우크라이나 입장차 확인..교전은 계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닷새만에 협상이 시작됐지만 교전은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에서는 민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포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경제 제재를 계속해서 이어갔습니다. 첫 협상 뒤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표단 단장은 "우리는 모든 의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며 "합의를 기대할 만한 일부 지점들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다음 회담에서 합의 가능한 지점들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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