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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립도서관, '백 걸음 도서관 여행' 전시회 개최
      '백 걸음 도서관 여행,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전시회가 오는 23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공공도서관이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의 문학 작품 수록집과 독서왕 선발대회 수상작 등 190여 점의 문집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4명의 시각장애인이 지역 작가와 글쓰기 수업에 참여해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과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쓰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4-04-21
    • '피아노의 섬 자은도'100+4 피아노 기증받아요
      신안군이'100+4 피아노섬 축제'에 사용될 공연용 피아노를 기증받습니다. 신안군은 기증 희망자의 연락을 받아 현장에서 피아노 상태와 운반 거리 등을 고려해 기증 절차를 진행하되, 인접한 지역을 우선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100+4 피아노섬 축제'는 104대의 피아노가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처럼 조화롭게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2024-04-21
    • 이주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ACC 현대 도예전
      【 앵커멘트 】 설치와 미디어 매체 전시를 주로 선보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처음으로 도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주 경험을 지닌 해외 유명 작가 4인이 각자의 시선에서 제작한 현대 도예 작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완벽한 균형의 미학을 추구하는 달항아리와 소박하지만 기품이 넘치는 청화백자. 전통 자기들이 찌그러지고 터지고 만화적 캐릭터를 품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형식과 틀을 파괴한 현대적인 자기의 모습은 이질적이면서도 어딘지 유쾌한 감성을
      2024-04-21
    • 4월 22일 '지구의 날'..저녁 8시, 10분간 불 끄고 지구 생각해요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생일'로도 불리는 지구의 날입니다. 올해 54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해안에서 석유시추선 폭발로 발생한 해상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대기정화법, 수질정화법, 멸종위기종법, 해양포유동물보호법, 유해물질관리법 등 환경법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에서도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해 왔습니다. 환경부는 올해도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
      2024-04-21
    • 전남 교육가족,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기원 대장정
      전남 지역 교육가족들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전남교육청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걷기 대장정을 펼칩니다. 이번 걷기 활동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랑길과 남파랑 구간을 통해 박람회 개최 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청사에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첫걸음을 뗐습니다. 서포터즈 걷기는 △ 27일 진도 용장산성~진도대교(
      2024-04-21
    • [전라도 돋보기]전남 고흥 '금세기민간정원'.."순천만정원 축소판"(2편)
      전남 고흥 '금세기민간정원'.."순천만정원 축소판"(2편) 전남 고흥 금세기정원은 4월 봄바람에 벚꽃이 분분히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정원 안으로 들어서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길게 뻗어 있습니다. 죽암농장이라고 새겨진 돌비가 아니었다면 대학 캠퍼스로 착각할 정도로 잘 정돈된 풍경이었습니다. 금세기정원은 2017년 9월 22일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4호로 등록됐습니다. 1970년대 갯벌을 매립한 죽암농장의 간척지와 축사 주변 녹화를 위해 조성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농장 부지 내
      2024-04-21
    • [예·탐·인]박은지 관장이 시골 마을에 '갤러리' 연 사연
      박은지 관장이 시골 마을에 '갤러리' 연 사연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농촌 골목으로 파고 든 '갤러리 아트14'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은 농촌 시골 동네입니다. 이곳 능주면 소재지에는 동네를 가로지르는 좁은 길을 끼고 양방향으로 상점들이 늘어 서 있습니다. 마트와 정육점, 분식집, 과일가
      2024-04-21
    • [남·별·이]'70살 문학소녀' 김인숙 씨 "내게는 모두가 사랑이었다"
      '70살 문학소녀' 김인숙 씨 "내게는 모두가 사랑이었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3년 전 대학 강단에서 정년 퇴직한 김인숙 씨는 소설가를 꿈꾸는 늦깎이 '문학소녀'입니다. 고등학교 때 신문사 주최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은 기억이
      2024-04-21
    • 세상 모든 사랑 선보인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제2회 오감만족 인문 힐링 북페어'가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북페어 행사에는 전라, 제주, 충청 지역 35개 동네서점과 창작자들이 참여해, '세상의 모든 형태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도서와 독립 출판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도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 이틀째인 내일(21일)은 참가 서점을 대상으로 '동구 인문 팸투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4-04-20
    • 진도 봄 꽃게잡이 20년 만에 대풍어
      【 앵커멘트 】 전국 꽃게의 30%가량 잡히는 진도 조도 해역에 예년보다 열흘이상 빠르게 봄 꽃게가 황금 어장을 이루면서 어민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어민과 위판관계자들은 역대급 어획량이라며 지금보다 좋은 적이 없었다는 반응입니다. 꽃게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봄·가을에 꽃게잡이 어선들이 모여드는 진도 서망항의 수협 위판장, 50여 개에 달하는 수족관마다 알을 잔뜩 품은 봄 꽃게들로 넘쳐납니다. 힘찬 발길질을 해대는 꽃게를 선별장에 쏟아놓고 이뤄지는 분류작업은 쉴 틈없이 계
      2024-04-20
    • [전라도 돋보기]故 정주영 회장이 직접 찾은 그 곳, 전남 고흥 '금세기민간정원'(1편)
      故 정주영 회장이 직접 찾은 그 곳, 전남 고흥 '금세기민간정원'(1편) 전남 고흥은 전체 면적의 40%가 간척지 땅입니다. 1960~70년대 쌀 증산을 목적으로 바다를 메워 드넓은 농지를 조성했습니다. 동강면 장덕리 일대 죽암농장도 그 당시 간척지 중 한 곳입니다. 죽암농장은 故 김세기 선대 회장이 맨손으로 일군 대역사의 현장입니다. 김 회장은 경남 마산에서 쌀 장사를 시작으로 사업에 눈을 떴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장을 설립하기 위해 정부의 허가를 얻어 고흥 죽암지구 간척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19
      2024-04-20
    • [전라도 돋보기]고흥 장수호힐링정원 "지역민의 자랑"(2편)
      고흥군은 관내에 대규모 꽃 단지가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장수호힐링정원이 생겨나 지역의 명소가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이 3만 5천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4월이라 장수호힐링정원은 수국과 국화가 만개했던 자리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채 지난 계절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수국은 6월 중순에 꽃밭을 이루고, 국화는 10월 하순에 만개하기 때문에 휴식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첫 수국축제 예상외의 호응 하지만 6월 수국축제가 다가오면 야산은 온통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지난
      2024-04-20
    •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전시 이탈리아서 개막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가 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니스 현지에서 개막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30년을 돌아보고 광주정신을 조망하는 30주년 아카이브 전시 '마당-우리가 되는 곳'을 오는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에서 이어갑니다. 또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을 공개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024-04-19
    • [전라도 돋보기]맨손으로 일군 고흥 민간정원 7호 '장수호힐링정원'(1편)
      고흥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그런 만큼 전남 도내에서 가장 먼저 민간정원 조성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제1호로 지정된 쑥섬을 비롯해 금세기정원(4호), 장수호힐링정원(7호), 하담정(10호) 등 10호 이내에 4개를 고흥이 선점하고 있습니다. 화순과 더불어 가장 많은 정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마다 특색있는 자연환경을 살려 독특한 매력을 내뿜고 있습니다. 고흥 4개 정원 가운데 고흥읍 호형리 장수호힐링정원은 신호마을 인근 야산 3만여㎡를 수국과 국화정원으로
      2024-04-19
    •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느낀 '나만의 여행기'
      지구 반대편 남미 여행에서 느낀 '나만의 여행기' "인터넷에 없는 나만의 경험과 느낌을 전하기 위해 남미 여행기를 출간했습니다." 에콰도르 카토에서 브라질 마나우스까지 남미 전역을 순례한 60일간의 대장정을 담은 책 '남미를 노래하다'(샘물출판刊)를 펴낸 문병채 씨의 소감입니다. 문 씨는 여행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남미를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 여행하였으며, 그때 찍은 사진과 글들을 모아 380여 쪽 분량의 포토에세이로 엮었습니다. 올해 문 씨는 20년간 운영해 온 회사를 정리하고, 4년 전부터 여행과 글쓰기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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