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반려견 무차별 학대.."옛날엔 다 그랬다"
      【 앵커멘트 】 영광에서 한 남성이 지인의 반려견을 두개골이 골절될 때까지 학대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학대 이유에 대해 가해자 측은 "옛날에는 다 그랬다"며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로 열 살이 된 강아지 '루루'입니다. 축 늘어진 채 눈만 깜빡이는데, 이마에는 무언가에 맞아 생긴 듯한 붉은 상처가 선명합니다. 건강하던 루루가 하루아침에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은 건 지난달 20일. 주인인 A씨가 가족과 함께 운영 중인 식당에 한 거래처 관계자가 다녀간 뒤였습니다.
      2023-10-25
    • 광주 8월 출생아 467명..월별 출생아 역대 최저
      8월 광주의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주의 출생아 수는 467명으로, 월별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1년 이래, 월별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었습니다.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출생아 수 역시 4천295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15.1%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전남의 출생아 수는 667명으로, 1년 전보단 9명 줄었지만, 7월과 비교하면 35명 증가했습니다.
      2023-10-25
    • '소주병에 조금씩 모았다'..지인 부부에 염산 테러한 70대
      【 앵커멘트 】 지인인 50대 부부를 향해 염산을 뿌린 뒤 달아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원한이 있었다는 건데, 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염산을 조금씩 모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의 한 뻘낙지 직판장 앞입니다. 소주병 파편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쯤, 70대 남성 A씨가 가게 주인인 50대 부부를 향해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습니다. 김 양식장에서 쓰고 남은 염산을 조금씩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23-10-25
    • 목포대, '의대신설' 순천대와 통합 추진 찬성
      목포대학교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안한 순천대와의 통합 의과대학 설립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목포대는 "현 상황에서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고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지사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순천대와 협력해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는 통합의대를 통해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0-25
    • "맥쿼리 320억 배당 뒤 가스요금 인상 검토"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에너지를 인수한 맥쿼리가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많은 배당금을 가져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해양에너지의 배당금은 2021년까지 매년 120억 원 규모였지만, 맥쿼리가 지분을 인수한 뒤인 2022년에는 320억 원으로 급증하는 등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배당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양에너지가 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비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10-24
    • 전남도, 코로나19ㆍ독감 백신 동시 접종 권장
      전라남도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에 대한 도민들의 동시 접종을 권장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국내외 연구결과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고, 세계보건기구도 동시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경우 신속한 접종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율이 계절 독감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65세 이상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보다 40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2023-10-24
    • "정당한 학생지도에 악의적인 처벌 시도..교사 보호해야"
      초등교사노동조합은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사기관과 재판부가 이 학교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가 악의적으로 처벌을 시도하고 있다며 교사에 대한 보호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해 4월 친구와 싸우는 학생을 말리기 위해 빈 공간에 책상을 넘어뜨렸는데, 이 학생의 학부모는 이를 아동학대라고 고소했고,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재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2023-10-24
    • 올해 광주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야외활동 주의
      광주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명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2023-10-24
    • 해남 럼피스킨병 5마리 의심..최종 음성 판정
      해남에서 접수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는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는 해남군 현산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접수된 소 5마리에 대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에 대해 실시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에서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지역에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전남도는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3-10-24
    • 전기차 시대 속 정비업체 3곳 중 1곳 "사업 철수도 고려"
      【 앵커멘트 】 최근 전기차 시대가 시작되면서, 내연기관차를 주로 다루는 정비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정비업체 10곳 중 3곳은 사업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에서 30년 넘게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봉철씨.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마음 편할 날이 없습니다. 전기차 수리에 대한 문의는 늘어나는데,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정비방식이 전혀 달라 손을 쓸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 인터뷰 : 박봉철 / 자동차 정비업체 운영 - "내가 이걸
      2023-10-24
    • '깡통' 지주택 아파트 추진, 88억 원 가로챈 조합장 구속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며 260여 명으로부터 88억 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2019년부터 순천 지역에서 무자본 상태로 지주택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90%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고 서류를 꾸며 모두 267명으로부터 조합원 가입비 등 88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조합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조합 추진위 감사 C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2023-10-23
    • 신안군 햇빛연금 지급액 100억원 돌파
      신안군의 햇빛 연금 지급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햇빛 연금 지급액 100억 원 돌파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 발표 이후 2021년 4월 주민들에게 햇빛 연금 지급을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입니다. 햇빛 연금 수헤자는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 임자도 등 다섯 군데 주민 1만 775명입니다. #햇빛연금 #100억원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2023-10-23
    • '럼피스킨병' 확산..65만 마리 전남 축산 농가 방역 총력
      【 앵커멘트 】 소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20일 국내 최초로 충남 서산에서 시작된 이후 나흘 만에 충북 지역과 경기도까지 번졌는데요. 65만 마리의 축산 농가가 있는 전라남도는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농장주가 소 한 마리 한 마리 놓치지 않고 방역에 나섭니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럼피스킨병'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성모 / 함평군 엄다면 - "제대로 본 적도 없고, 혹이 생기고 피부 결절이 생긴다고 하는데 들어본 적도 없고 전염성이
      2023-10-23
    • '호수 면적ㆍ수질 유지' 지지부진 풍암호수 해결 실마리..
      【 앵커멘트 】 1년 넘게 개발 방향을 잡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로 남았던 광주 풍암호수 개발사업이 주민과 사업자, 광주시의 3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현 상태의 호수 면적과 수질 3등급을 유지하되, 당초 논란이 됐던 수량과 수심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 서구청, 중앙공원 1지구 사업시행자, 그리고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풍암호수 수질개선 합의안에 동의했습니다. 풍암호수 주민협의체가 지난 15일 제안한 풍암호수 3급수 이상 수
      2023-10-23
    • 새벽 사이 짙은 안개..낮기온 21~23도 '큰 일교차'
      월요일인 내일(22일)은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6~13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15도로 벌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10-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