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담양서 쓰레기 태우다 옮겨붙은 불에 80대 사망
      전남의 한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어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40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공터에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인근 잡풀 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이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24
    • 시신은 시멘트 속에 16년 있었는데..살인 50대는 '징역 14년'
      살해한 연인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그 위에 시멘트를 부어 주거지 옥상에 16년 동안 암매장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24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당시 30대였던 동거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옥상에서 시멘트를 부어 묻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와 이성 문제로 다투던 중 격분해 범
      2025-01-24
    • 깔끔한 尹 머리..'황제 스타일링' 논란에 법무부 "특혜 아냐"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깔끔하게 단장한 모습으로 출석한 것을 두고 '스타일링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법무부는 "교도관 입회하에 간단한 모발 정리 등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법무부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출석 전 대통령실에서 서울구치소에 대통령으로서 의전과 예우, 헌법재판의 중요성 및 관심도 등을 고려해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고 이전 교정시설 내 선거방송 촬영 시 후보자 분장 등에 협조한 사례가 있다"며 "대통령실과 헌재가 협의한 대기 공간 내에
      2025-01-24
    • '尹 멘토' 신평 "차은경, 열렬한 탄핵 지지자"..대법 반박에 뒤늦게 "미안"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가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대법원이 반박했습니다. 24일 대법원에 따르면 전날 법원행정처는 SNS를 통해 "차 부장판사는 탄핵 찬성집회에 전혀 참석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평 변호사의 SNS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도 꼬집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 변호사는 앞서 자신의 SNS에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판사는 매일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열렬한 탄핵 지지자로 밝혀졌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에
      2025-01-24
    • 쓰러진 저혈당 환자..경찰이 사탕으로 구해
      광주 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저혈당으로 쓰러진 여성을 구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 임승현 경위와 이동윤 경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 24분쯤 신고받고 출동해 쓰러진 50대 여성 A씨의 건강 회복을 도왔습니다. 임 경위와 이 경장은 A씨가 저혈당 쇼크로 비틀거리다 쓰러진 것으로 판단하고 지구대에서 사탕을 가져와 먹게 했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2025-01-24
    • 화정아이파크 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들 2심도 집유
      붕괴 참사로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의 타설 공정을 불법 재하도급한 업체 대표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1-1형사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 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화정아이파크 타설 공정 하청업체인 가현건설산업 대표 A씨와 펌프카 장비 대여업체 대표 B씨의 항소심에서 A·B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B씨가 철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다시 하도급해 부실 공사 방지 의무를 저버렸다
      2025-01-24
    • 학동 참사 재판서 '쌍방대리' 논란..변호인 사임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형사 사건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피고인인 HDC 현대산업개발 측 법무법인의 쌍방 대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법무법인은 1심부터 피해자 측을 법률 대리했는데, 항소심 막판에 현대산업개발 측 피고인들의 법률 대리를 맡은 사실이 드러나 뒤늦게 사임계를 냈습니다.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수임하고 있는 사건의 상대방이 위임하는 다른 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무법인은 실수를 인정하고 피해자 유족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5-01-24
    • "제주항공 참사 영리적 이용하려 한 로펌 강력 규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가 안타까운 참사를 영업에 이용하려는 일부 법무 법인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가족협의회는 어제(23일) 입장문을 내고 "유족의 약해진 마음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법무 법인들을 규탄한다"며 "개별적으로 유족에게 접촉해 사건을 선임하려는 행위나 설명회를 열어 현혹하려는 행위를 멈춰 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내 법무 법인과 미국 로펌들이 기체·엔진 제작사의 증거가 미국에 있어 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할 수 있다고 공개 설명회를 예고했으나, 유족 측은 사
      2025-01-24
    • 전국 곳곳서 화재 잇따라..2명 사상
      23일 오후 8시 21분경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1시간 31분 만인 오후 9시 52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 거주자인 A씨의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대응 1단계를 발령, 내부 인명 검색 끝에 주택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체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오전 2시 49분경에는 경북 경산시 옥곡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 2층
      2025-01-24
    • 경찰 국수본,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재소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24일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24일 오전 7시 30분까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이를 반려하면서 김 차장을 석방했습니다. 이 본부장 역시 19일 석방돼
      2025-01-24
    • 北, 尹 탄핵상황 상세 보도.."제놈이 저지른 망동 정당화하려 횡설수설"
      북한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및 탄핵 상황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괴뢰한국에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괴뢰 서울구치소에 구속, 탄핵심판 본격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외신 등 언론보도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남한의 12·3 계엄사태를 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도는 사실 중심으로 전하면서 "거짓진술", "횡설수설" 등의 표현을 써가며 탄핵 심판을 받는 윤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통신은 윤 대통령의 체포와 서울구치소 수감 소식을 전하며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
      2025-01-24
    • '서부지법 진입 난동' 40대 구속..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져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 폭력 집단난동 당시 판사실에 침입한 40대 남성 이모씨가 23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씨는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부지법에 난입해 7층 판사 집무실 출입문을 손괴하고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 이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특히, 이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로 알려진 인물로 난동 당시 방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5월 30일 이씨 등에 대한 위자료 소송 판결문에서 이씨에
      2025-01-2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명예훼손 14명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한 남성이 구속될 전망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기준 희생자 및 유가족 대상 악성 글·영상 233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해 14명을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A씨는 사고 여객기를 촬영한 영상이 CG로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수차례 인터넷에 올렸고 유가족 명예 훼손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또, 같은 방식으로 영상 조작을 주장한 70대 남성 B씨도 부산경찰청이 검거해 수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각 시도별 검
      2025-01-23
    • 尹 변호인 "계몽령, 사기탄핵"…국회 "법치위배 발언에 분노"
      윤석열 대통령 측이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12·3 비상계엄이 "경고성 계엄"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해 국회 측이 "분노와 실망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조대현 변호사는 이날 헌재에서 열린 4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헌법질서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해결할 통상적 수단이 없다고 판단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대통령은 법률 전문가이고 민주당이 곧바로 계엄 해제 안건을 통과시킬 것이고 해제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계엄은 처음부터 반나절이었고, 국민들에게
      2025-01-23
    • '쯔양 공갈 협박범' 구제역·카라큘라 등 보석 석방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보석 석방됐습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과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모 변호사가 낸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박 판사는 보석 청구를 내지 않은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해선 직권으로 보석 석방했습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천 500만원을 갈취한 혐의입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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