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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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잘하네"..국민연금, 지난해 160조 원 벌어 '역대 최고 수익'
      국민연금이 지난해 수익률 15%로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1,213조 원, 수익금 160조 원, 잠정 수익률 15.0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6.82%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해외주식의 높은 수익률이 전체 운용 성과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이 34.32%로 가장 높았고, 해
      2025-02-28
    • 광주 자동차 업계 모빌리티 혁신 다짐
      광주 지역 완성차 기업과 부품 기업, 유관기관들이 모여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 다짐대회'를 열고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등으로 위축의 우려가 커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모빌리티 생산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이루자고 결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KIA,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11개 기업ㆍ기관들은 '광주 모빌리티 혁신 공동협력 결의서'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2025-02-28
    • 더현대 광주 2천670억 대 토지매입금 완납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토지 매매 대금을 완납했습니다. 더현대광주는 공장 터 부지 3만 3천㎡에 대한 매입 대금 중 중도금 533억 원에 이어 잔금 2천 135억 원 등 총 2,670억 원을 개발사인 휴먼스홀딩스에 지급했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2027년 개점을 목표로 1조 2천억 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6층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 크기로 건설됩니다.
      2025-02-28
    • 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 반발 확산, 노동계 "철회하라"
      【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오는 2028년부터 전산센터를 전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노조는 이전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고, 광주 지역 노동계는 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철회하라! 전산센터 전북 이전 철회하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소속 지역 노조 위원장 20여 명이 광주은행에 모여 광주은행 전산센터 전북 이전 반대 투쟁에 나섰습니다. 광주 지역 노동계도 우리 지역
      2025-02-26
    • 월급 제외 부수입만 '年 2,000만원 이상' 직장인 80만 명
      직장에서 월급 외에 이자, 배당금, 임대소득 등 부수입으로 연 2,000만 원 넘게 버는 직장인이 8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급을 빼고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000만 원 넘게 번 고소득 직장인은 80만 4,951명이었습니다. 전체 직장가입자 1,988만 3,677명의 4% 수준입니다. 이들은 근로소득인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와는 별도로 보수 외 소득에 매기는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예금 이자, 주식배당, 임대
      2025-02-26
    • 한은, 올해 성장률 1.5%로 하향 조정..기준 금리 3%→2.75%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망 1.9%보다 0.4%p를 낮춘 겁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 1.8%를 유지했습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기존 3%에서 2.75%로 0.25%p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최장기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 기조로 전환
      2025-02-25
    • 자영업자 10명 중 7명 지난해 순이익 줄어..평균 13.3% 감소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순이익 등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지난해 전년 대비 평균 13.3%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응답자들이 밝힌 순이익 증감 폭을 산술적으로 평균 낸 값입니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2.0%, 증가했다는 응답은 28.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응답자 72.6%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답
      2025-02-25
    • 한 세기 광주경제 변천사 '한눈에'..『빛고을 광주 경제실록 100년』 출간
      일제강점기 일본 재벌 미쓰이는 왜 광주에 대규모 방직공장을 세웠을까? 해방 후 광주는 어떻게 한국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 도시가 되었을까? 빛고을 광주의 경제 산업적 맥락을 꿰뚫은 책 『빛고을 광주 경제실록 100년』(전남대출판문화원刊)이 출간돼 화제입니다. 이 책은 근대화 여명기 1900년대부터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2025년 현재까지 100여 년간 광주지역 경제산업의 변화와 발전 궤적을 담은 지역경제 통사(通史)입니다. 그동안 지역경제에 대한 연구는 지역대학을 비롯 광주연구원,
      2025-02-25
    • 10만 달러 돌파했던 비트코인 조정 길어지며 9만 4천선도 깨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사상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취임일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 조정 장세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1% 내린 9만 3,95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러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습니다.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2025-02-25
    • 한국은행 금통위 성장 전망 낮추고 금리 인하 '우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한은이 다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그 연장선의 내수 침체는 금리 인하 불가피론을 뒷받침합니다.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갈등 조짐도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도 커지고
      2025-02-25
    • 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에 외국인 전용 은행 개소
      광주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늘(24일) 광주 광산구 흑석동 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을 채용하고 외국인 고객들에게 수신, 외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5-02-24
    • 미성년 계좌 잔액 4년새 20%↑..잔액 100억 원 넘는 계좌도
      주요 은행의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이 4년 만에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성년 예·적금 계좌(원화·외화 포함) 잔액은 7조 8,0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인 2023년 말(7조 4,661억 원)보다 3,429억 원(4.6%), 2020년 말(6조 4,977억 원)보다는 1조 3,11
      2025-02-24
    • 시중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하락..신한 이어 KB도 2%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시장금리가 떨어지자 5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기준)에서 3%대 금리가 속속 사라지고 2%대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만기 1년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00%에서 2.9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최근 특히 1년 안팎
      2025-02-24
    •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5 올해의 차'는?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가 국내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2025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국내 신문·방송·통신·전문지 등 59개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일 EV3가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 종합 만족도 부문 100점 만점에 75.53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올해의 차 심사에는 모두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후보 차종들은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2025-02-20
    • 기업 선호 인재상 1위 '책임감'..기업 80% "스펙 좋아도 인재상 안 맞으면 탈락"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1위는 '책임감 있는 직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31곳을 대상으로 '인재상 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8%)이 2020년대 이전과 비교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70.6%, 100~300인 미만 57.6%, 100인 미만 56.9% 등 순이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중요해진 인재상(복수응답)은 '책임감'이 3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소통' 30.6%, '긍정적인 태도' 26.1%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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