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소득층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면서 희망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광주시 행복한 목수봉사단인데요, 이들은 틈틈히 시간을 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은지 40년이 넘어 낡고 허름해 진 한 주택에서 보수 작업이 한창입니다. 집 안에서는 벽지를 새로 바르고, 밖에서는 차양막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30년째 목

【 앵커멘트 】 사흘 연휴의 첫 날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휴양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이른 더위가 연휴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잔디밭 곳곳에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오전 일찍부터 캠핑장을 찾은 가족들은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지는 3일 간의 연휴를 맞아 여느 때보다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최동현 / 광주시 임

【 앵커멘트 】 여수와 제주를 잇는 여객선의 뱃길이 10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엑스포 이후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여수 지역에 또 하나의 관광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크루즈 정박부두인 여수엑스포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제주를 잇는 만 5천톤급 여객선이 오는 7월 21일 첫 취항합니다. 여수-제주뱃길이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겁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여객선은 이곳 여수엑스포터미널과 제

【 앵커멘트 】 4대강 사업으로 추진된 영산강하굿둑 개선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배수갑문 위에 5백 미터 산책로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찾는 관광객이 거의 없어 수백억 원의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2월 완공된 영산강 하굿둑의 해남군 산이배수갑문입니다. 배수갑문을 확장하고 통선문을 만드는데 2천3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배수갑문과 조작실이 있는 건물을 연결하는 이상한 구조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얼핏 보기엔

1. (수백억원 든 산책로) 무용지물 영산강 하구둑에 만든 수백억 원짜리 산책로가 이용객들이 없어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2.(여수-제주 뱃길) 10년 만에 재개 여수와 제주를 잇는 뱃길이 10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엑스포 이후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여수에 또 하나의 관광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연휴 첫날, (관광지에 인파 북적) 부처님오신날로 이어지는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몰렸고, 유명 관광지에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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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자연재해를 당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업안정화 등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개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역과 품목별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보다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현재 46개인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을 오는 2017년까지 53개로 확대합니다. 벼 병충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상품도 연구,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손해평가의 신속*정확성

【 앵커멘트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하고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고 은폐 의혹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는 업체 측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운행 정지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안전사고는 두 건. 지난 3월, 직원 노 모 씨가 이륙하는 케빈에 부딪혀 5m 아래로 추락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데 이어 5월에는

삼성전자가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공식 후원합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과 광주 u대회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 전자제품 9천여 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또 오늘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광주지검 관계자 등과 함께 야구 팬들에게 U대회를 홍보하는 참여 유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불법 총기류와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불법 총기류와 마약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를 열어 지역 내 세관 직원들의 판독능력을 겨루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 마련됩니다.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4층 외벽과 간판 일부를 태우는 불이 나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등 13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10분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불이 병원 건물 외벽장식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성다향제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녹차' 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보성다향제는 보성차문화 공원 일원에서 오는 26일까지 닷새 동안 녹차 관련 공연과 전시, 찻잎따기, 녹차 족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몽골텐트가 아닌 편백나무로 부스를 제작하고 300m 길이의 다향터널을 조성해 녹차밭과 어울리는 축제장의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사흘간의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화순에서 전국 캠핑족이 함께하는 '숲 사랑 캠핑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전남도는 오늘(23일)부터 석가탄신일까지 3일간 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 등 4곳에서 열리는 숲속의 전남, 숲 사랑 캠핑 페스티벌에 전국에서 3백개 팀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캠핑페스티벌 기간동안 숲 속 트래킹과 천연두부 만들기, 토마토 피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립니다.

여수의 한 시민단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과 갈등을 빚은 주승용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 호남민심 왜곡 규탄 여수시민모임은 성명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권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은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처사며, 최고위원으로서 주 의원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공천 지분를 확보하기 위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과 6형제의 삶을 재조명한 전시회가 오는 7월 5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립니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광주*전남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회영 선생의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후손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