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광주 선암동 황룡강에서 중국 교포인 51살 정 모 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함께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사라졌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9.1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유명 유원지는 나들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기온이 오르면서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30도에 이르는 기온과 내리쬐는 뙤약볕까지, 성큼 다가온 더위에 나들이객들은 노목이 만들어 낸 그늘 아래 자리를 잡았습니다. 돗자리와 먹을거리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 온 가족들은 함께 둘러앉아 도란도

【 앵커멘트 】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운영과 관련한 광주시와 기아자동차 간의 재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수익을 따져보기 위해 광주시가 수익현황을 요구했지만, 기아자동차 측이 공개할 이유도, 의무도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새 야구장의 지난해 수익 현황을 공개하라는 광주시의 요구에 기아차가 끝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수익 현황이 기업의 고유 영업 비밀이고, 공개할 근거도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광주시는 기아차가 새 야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화가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 봉송을 거쳐 오늘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 성화는 안전램프에 보관된 뒤, 다음 달 2일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합화하고, 4일부터 국내 성화 봉송에 돌입하게된다고 밝혔습니다. 성화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60여 개의 시군구 3천 7백여 km를 돈 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7월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점화되면

【 앵커멘트 】 광주는 전체 주거형태의 70%가 넘을 정도로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데요.. 이 때문에 단독주택은 거래도 없는데다 가격도 떨어지고 있지만, 세금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월산동 단독주택에 사는 이순자 씨는 요즘 속이 편칠 않습니다. 10년 동안 살고 있는 단독주택의 가격은 그대로 인데 주변 아파트 값은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순자 / 광주시 월산동 - "화도 나고 왜 이렇게 (단독)주택은 (가격이) 오르지

【 앵커멘트 】 순천과 보성의 고등학교 두 곳에서 A형 간염과 백일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두 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1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1일 재학생 2명이 A형 간염 양성환자로 신고된 순천의 한 고등학굡니다. 보건당국이 두 학생과 접촉한 교사와 학생 등 75명을 검사한 결과 교사 1명, 학생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이 학교 3학년

1. 순천*보성고교서 A형 간염*백일해 감염 순천과 보성지역 고등학교에서 전염성이 높은 A형 간염과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감염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이 해당 학생들을 격리하고 긴급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2. 아파트 선호 높아... 단독주택은 ‘하락중’ 광주지역의 아파트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아파트 가격은 치솟고 있지만 단독주택의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3. “ 수익공개하라 ”... 기아 “묵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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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한 무인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 밤 9시 20분쯤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문서 남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7살 이모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씨는 지난 20일 새벽 4시쯤 낚시 어선을 타고 갯바위에 내려 낚시를 하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5척을 보내 밤샘 수색을 벌였으며, 헬기 2대와 경비함정 6척,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대학교가 교육부의 2단계 링크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도립대는 올해 평가에서 전국 30여 대학 중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4년에 걸쳐 사업비 6억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전문대학 링크사업은 대학과 기업의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립대는 공동기술 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청소년 범죄 선도와 재범 방지를 위한 상담 업무를 강화합니다. 광주지검은 상담과 시청각 교육 시설을 갖춘 청소년 상담실을 청사 내 설치하고 검사실에서 의뢰한 소년 사범에 대한 상담 치료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광주시와 전남도, 각 시도 교육청 등 5개 기관에서 추천된 33명의 전문 상담위원을 위촉했습니다.

정약용의 유뱃길과 해남 땅끝길이 도보 여행길로 정비됩니다. 전남도는 정부의 2015 걷기여행길 정비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과 해남 땅끝길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한 도보여행길로 정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은 다산수련원에서 천황사, 구림마을까지 약 55km 구간에 대해 노선 정비에 나속, 땅끝길은 땅끝마을부터 강진까지 약 48km 구간이 정비될 예정입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제 9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참석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오늘 일본 가나자와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광주시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지정된 후 새로운 회원 도시 광주시를 알리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들과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섭니다. 윤 시장은 26일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에서 새로운 동반 관계 모델과 혁신투자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27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무안공항이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환승공항으로 지정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올해들어 무안공항 입항편수는 341편, 이용객 수는 4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편, 2만 5천 명보다 각각 48%와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공항은 지난해 2월 환승 관광공항으로 지정돼 120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짐에 따라 중국 관광객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세관은 지난달 말부터 공항 휴대품 검색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해 연중 무휴의 여행자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체험을 주제로 한 청소년 문화제 레드 페스타가 광주 금남로에서 열렸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35주기 기념행사로 펼쳐진 오늘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이 모여 공연과 거리행진,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5.18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