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카트에 치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경기를 마치고 이동 중이던 75살 이 모 씨가 37살 캐디 심 모 씨가 원격조정하던 카트에 치여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캐디 심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칩입니다.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잠수부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진도군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수중 절단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나 43살 중국인 잠수부가 화상과 전신에 부상을 입고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수중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도중 불꽃에 산소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 내과의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이 전국 거점국립대병원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국감에서 밝힌 올 상반기 전국 거점국립대병원 내과의 실제 진료시간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은 3.8분으로 가장 짧았고 다음으론 서울대병원 4.4분, 충북대병원 5.1분 순이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의 진료시간이 짧은 것은 진료의사에 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전남대병원의 내과 의사 한 명이 진료하는 외래환자는 하루 평균 63명으로 33명인 부산대의 두 뱁니다

광주 지역 사립대학 법인들의 수익용기본재산 수익률이 법정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 시민모임이 광주 지역 사립대학 법인의 수익용기본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12개 가운데 11개 법인의 수익률이 법정 기준인 3.5퍼센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처럼 사립대학 법인들이 법정 수익률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수익률이 낮은 토지 등을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5년간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전남 경찰이 2백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징계 조치를 받은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2백 23명 중 14명이 파면되고 28명은 해임됐습니다. 징계 유형별로는 규율 위반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근무태만, 금품수수 등 순이었습니다.

그동안 시도가 회피해온 광주군공항 이전 관련 문제들이 조만간 공론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동철 의원은 시도 상생을 위해서 군공항 뿐만 아니라 광주공항 국내선까지도 전부 전남으로 이전되는 것이 맞다며 전남의 대책을 물었고 이낙연 지사는 광주공항 이전과 무안공항 통합 문제는 그동안 조심스러웠다고 전제하고 이제는 시도 간에 공론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KTX가 해저터널을 통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연결돼야 하며 포화상태인 제주공항은 국제선으로 특화하고 국내선은 무안공항이 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전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직자들의 낮은 청렴도 문제가 거듭 거론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전남이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 2012년 14위, 2013년 13위 그리고 2014년엔 13위로 3년 연속 하위 4등급을 벗어나지 못했고 최근 3년간 공무원 천 명 당 징계현황에서도 2012년 4위, 2013년엔 1위 그리고 2014년엔 3위를 기록하는 등 불명예를 안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도 "공무원 금품향응수수나 공금유용, 공금횡령 등 이유로

전남대학교의 대입 수시모집 전형료가 지방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의 2015년 수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4만 9천 원으로 서울대와 인천대 등 수도권을 제외한 9개 지방 거점국립대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대가 4만 1600원, 경북대가 3만 6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제주대는 2만 3000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전남 지역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5년 새 3배 이상 늘어난 반면 검거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76건이던 전남 지역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난해에는 2백 31건으로 5년 새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검거율은 같은 기간 51%에서 21.2%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는 15일 개막하는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농산물 수확체험과 문화행사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일까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지난 봄부터 경작한 고구마와 땅콩, 단감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에 520가족 2천여 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나 돼지, 조랑말, 산양, 염소 등 20여 종의 동물들에게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먹이도 주는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나무모형 곤충 만들기, 한옥 모형 만들기 등 50여

전남의 소방 인력과 장비 등이 매우 열악한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남의 소방인력은 기준 대비 46%가 부족해 3교대 근무를 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화복도 기준보다 22% 부족하고 방화복의 29%가 노후돼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남 비위 경찰 2명 중 1명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남지방경찰청에서 비위로 감봉 이상의 징계를 받거나 기소돼 파면이나 해임된 경찰을 제외한 57명 중 56%가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 경찰 규칙에는 비위 등으로 감봉 이상의 징계를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찰관은 파출소나 지구대에 배치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 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오늘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광주시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등 46개 종목에 천 2백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14위를, 어제 결단식을 가진 전라남도도 지난해 1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1위가 목푭니다.

전복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와 일본 등 세계 21개국 전복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전복 연구결과와 양식경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전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천 톤의 전복을 생산해 중국에 이어 세계 전복 생산량 2위를 기록했고 전남은 국내 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흥전통시장 개설 100주년을 맞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추억의 시장거리 재연을 비롯해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는데, 고흥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달 판소리 등 문화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 CA /================= 지금까지 전남 동서부권 소식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교통정보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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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교감 승진 심사가 대폭 강화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학교 관리자선발을 위해 교감 시험 응시자를 교육청 인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검증하고 광주지역 인사들로 위촉했던 면접위원도 호남권 이외 지역 전문가를 50% 이상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감 선발 개선안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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