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 카프카의 「변신」과 유승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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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걱정했던 수능 한파는 없다고 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지금쯤 긴장감 속에 내일을 기다리고 있을텐테요, 오늘 밤엔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기는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선생님의 시험 유의사항 설명을 듣다보니 눈 앞에 다가온 시험이 더욱 실감나고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를 학교를 찾아가 교실 위치도 확인하고 집에서 시험장까지 교통편도 꼼

【 앵커멘트 】 국내 한 모바일 컨텐츠 업체가 이용자의 사상과 신념, 정치적 견해 등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용약관을 잘 읽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인데 논란이 일자 뒤늦게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고발합니다. 【 기자 】 영화나 음악 등 콘텐츠를 구입하거나 게임 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고객의 사상

【 앵커멘트 】 여야 지도부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기 위해 오늘도 한자리에 모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모레까지인 법정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농어촌 의원들이 당 대표실 점거에 나서는 등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여야 지도부가 오늘도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타결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싱크 :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오늘 회의는 끝이 났습니다. 합의 보지 못했기 때

허성관 광주전남연구원장이 사퇴했습니다. 허 원장은 오늘 광주에서 열린 연구원 제4차 임시이사회에 서면으로 공식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 이사회에서는 참석 이사 15명 중 8명의 동의를 얻은 문순태 이사가 신임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예산 규모인 3조 8천485억 원보다 5.5% 늘어난 4조60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윤장현 광주시장 공약에 맞춰 청년일자리 창출분야 22개 사업에 151억 원을 편성하고, 올해에 이어 120억 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제가 포함됐습니다.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광주*전남 의원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이 선임됐으며, 새누리당에서 유일한 호남 의원으로 소위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정현 의원은 제외됐습니다. 계수조정소위는 내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3주 간 내년도 예산안의 최종 증감액 규모를 결정합니다.

올해부터 출납폐쇄기한 즉 회계연도가 단축됨에 따라 자치단체들이 연내 재정집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다음해 2월 말이던 출납폐쇄 기한이 두 달 단축돼 연말까지로 바뀜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은 예산집행이 연말로 갈수록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재정을 조기 집행하도록 각 부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들은 중앙 부처별로 미교부 보조금에 대한 연내 송금을 촉구하고 각종 입찰 및 계약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등 서두르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일부 행정 오류등 문제가 발생할 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 수험생들도 예비소집을 가졌습니다. 고3 수험생과 졸업생들은 오늘 오전 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등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내일 시험을 치를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수능시험은 광주와 전남 88개 시험장에서 4만 245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함 등을 턴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5시 반쯤 광천터미널에 설치된 적십자사 무인모금함을 통째로 들고 달아나 그 안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터미널 주변 교회와 찜질방에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9살 백 모 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법무부 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달 가출을 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협동조합으로 위장해 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 온 조직폭력배 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보도방을 운영하며 유흥업소에 소개비를 받고 여성 도우미를 공급해 모두 3천 6백만 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조직폭력배 41살 양 모 씨와 업주 2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 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보도방을 협동조합으로 위장하고, 유흥업소 업주들을 강제로 조합에 가입시킨 뒤 이들에게 가입비와 소개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지역출신 구지자들을 전남도로 불러들여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고향 앞으로' 일자리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 거주자는 물론 수도권 등 지역 외 구직자까지 전남으로 불러 들여 일자리를 맺어주는 '고향 앞으로' 사업을 2억 원의 국비를 들여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내용은 지역 소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등을 통해 기업 인식개선 및 취업캠프 운영등 취업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산구협의회는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6백여 명과 함께 광복70주년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고 통일 특강과 평양백두한라예술단 공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부대 행사로 광주송정시장과 함께 하는 남북한 전통재래시장 만남과 음식나눔행사 등도 펼쳐졌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대학생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폐막됐습니다. 한국대학바둑연맹이 주최로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린 동아시아 대학생 바둑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일본과 대만을 꺾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개국 선수단은 대회가 끝나고 내일(12일)부터 순천만정원박람회, 담양 등을 방문해 남도 문화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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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평균 6시간 30분으로 1년 전보다 한 시간 가량 줄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올 3분기 환자들이 응급실에 머무른 시간은 평균 6시간 30분 정도로 지난해 평균인 7시간 40분보다 한 시간 남짓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자 응급실 체류 시간이 줄어든 것은 지속적인 진료과정 개선과 최근 권역외상센터개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 갈대축제가 마무리됐습니다.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0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축제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순천시는 음식과 갈대를 주제로 시민참여형 축제를 개최한 점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