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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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구름 많고 영하권...광주ㆍ전남 1도 안팎
      휴일인 오늘(11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2도, 전주 9
      2023-11-11
    • 김장 재료 값 일제히 하락...배추도 3,000원대 내려
      배춧값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와 마늘 등 부재료 값도 내려 김장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유통정보에 따르면 8일 소매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은 3,448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월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늦어져 급등 현상을 보였는데, 최근 공급이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김장에 필요한 무, 마늘 등 부속 재료 값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무는 8일 기준 1,565원을 기록해 1달 전보다 1,
      2023-11-10
    • 檢, '똥기저귀'로 보육교사 폭행한 학부모 기소
      '똥기저귀'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얼굴을 때린 학부모가 상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0일 대전지검 형사2부는 '똥기저귀'로 50대 보육교사의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어린이집 학부모 A씨를 상해죄로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4시쯤 세종시 한 병원에서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B씨의 얼굴을 대변이 묻은 기저귀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가 찾아오자 병원 화장실로 데려간 뒤 아이의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를 봉지에서 꺼내 B씨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육교사는 A씨의 자녀
      2023-11-10
    • 마약 탄 전자담배 권한 뒤 의식 잃은 여성 성폭행
      마약을 탄 전자담배를 피워 의식을 잃은 여성들을 성폭행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남성 2명을 구속하고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술집에서 만나 여성들을 자신들의 주거지로 데려가 마약을 탄 전자담배를 피우도록 한 뒤,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집단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에 담긴 '액상형 합성 대마' 소량을 주사기를 이용해
      2023-11-10
    • 구독자 50만 명에 매수 추천해 59억 원 챙긴 유튜버 '무죄'
      구독자 50만 명에게 자신이 먼저 산 주식 매수를 추천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6월부터 1년간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매수해 둔 5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파는 방식으로 58억 9,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습니다. 김씨는 전세금 7,000만 원을 주식에 투자해 수백억 원
      2023-11-10
    • 출근시간에 흉기들고 난투극...20대 남성 검거
      평일 아침 출근시간대 거리에서 칼과 도끼를 들고 난투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오전 9시 50분쯤 관악구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흉기를 들고 지인을 향해 걸어가 난투극을 벌인 뒤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하고, 칼과 도끼 등 흉기 두 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쌍방폭행 사건일 가능성을 고려해 조사를 이어가는
      2023-11-10
    • 김종인·이준석·금태섭 '3자회동'...신당 창당 논의했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종인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 15분가량 이어졌습니다. 3자 회동 직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태섭 의원님과 오며가며 자리할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정치개혁을 주제로 대화해 본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들과 앞으로 대화를 나누어 가겠다"고 덧붙였
      2023-11-10
    • 3만 경찰 허탈·분노케 만든 서울경찰청의 문자 '한 통'
      서울 경찰 3만여 명을 허탈감에 빠뜨리고 분노에 휩싸이게 만든건 딱 문자 1통이면 충분했습니다. "돈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 우리 일의 가치와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소명의식에 대한 백범 김구의 명언을 활용한 문자메시지였습니다. 발신자는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이었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적 소명을 강조한 말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돈 보고 일하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를 타고 전파됐을 때 서울 경찰 상당수가 불쾌하다는 반
      2023-11-10
    • 10대에 구애하고 오리발 내민 시인 박진성 '법정구속'
      자신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공개한 10대 여성의 실명과 주민등록증을 무단으로 SNS에 게시한 시인 박진성(43)이 법정구속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구창모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열린 박 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박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2015년 9월 인터넷으로 시 강습을 하다 알게 된 여성 B씨(당시 17살)에게 이듬해 10월까지 “애인 안 받아주면
      2023-11-10
    • 박혜자 전 의원, 광주서구갑 출마…"바른 정치 만들겠다"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 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8일 박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정치는 민생을 담는 그릇이어야 하는데, 민생의 그릇은 깨지고 국민의 고통을 애틋하게 여기는 정치는 어디에서 없고,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정치에 절망하고 있다"며 "'바른 정치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총선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한 야당', '유능한 야당'이라는 두 날개로 날아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정권교체와 늘 정의로웠던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
      2023-11-08
    •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 탈당 가능성 잇따라 시사.."불공정 공천이 방아쇠"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으로 알려진 이상민 의원이 구체적인 탈당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원욱 의원도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불공정 공천이 방아쇠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일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민주당은 개선해서는 쓸 수 없다'는 판단을 갖게 되는 의원들이 생긴다면, 저를 포함해서 또다른 결단을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욱 의원은 비주류에 대한 공천 불이익 우려가 '결단'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원욱 의원
      2023-11-08
    • 법원,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압수수색 영장 기각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위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8일 언론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김동희)는 지난달 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기도청 비서실과 총무과 등에서 기초 자료를 확보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검찰은 2018년 7월부터 1년여간 김 씨가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씨를 시켜 법인카드로 구입한 소고기·샌드위치 등의 음식을 전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2023-11-08
    • 도심 한복판서 페라리 풀액셀 밟은 구자균 회장 '벌금 30만 원'
      수억 원짜리 스포츠카를 타고 서울 한복판에서 시속 167㎞로 달린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약식기소됐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 2부는 지난달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 회장을 벌금 3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페라리 차량을 몰고 올림픽대로에서 시속 167km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구 회장이 단속된 구간의 제한 속도는 시속 80km로 2배 이상의 속도를 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제한속도보다 시속 80㎞ 이상 더 빠른 속도로 운전할 경우 과태료나 범칙금이 아
      2023-11-08
    • 영산강·섬진강유역, 홍수 예경보체계 강화키로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홍수 예·경보 체계가 대폭 강화됩니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홍수예보 확대를 위해 올해 수위관측소를 136곳으로 늘리고 내년에 41곳을 추가로 짓는 등 총 177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홍수특보 지점을 확대하는 한편 도심침수예보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물관리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정책토론회를 열어 재난 상황을 대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3-11-07
    • "전입하려면 수영복 심사를”…거창 공무원들, 여경 성희롱 '파문'
      경남 거창군 공무원들이 여경을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담화문을 발표하며 사죄했지만 지역 여론은 쉬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7일 거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창읍의 한 식당에서 ‘2023 거창한마당축제’가 끝난 뒤 축제 치안과 교통업무를 맡았던 지역 경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식자리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군 소속 A과장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여경에게 "거창군에 전입하려면 군수에게 수영복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습니다. B국
      2023-11-07
    • "간호조무사를 전문의로 둔갑"...성형수술 사무장병원 적발
      간호조무사를 '유명 연예인을 담당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둔갑시켜 70여 차례나 수술을 한 사무장 병원장 적발됐습니다. 7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사무장 병원 대표인 5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무면허 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B씨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13일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열고, 환자 305명을 모집해 무허가 성형 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간호조무사인 B씨를 “
      2023-11-07
    • 장애아동 목조르고 발로 찬 언어치료강사...경찰 수사
      경기도의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30대 강사가 장애아동들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혐의로 경기도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 강사 30대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7살 B군의 언어치료 수업을 하면서 B군의 목을 조르거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센터에서 치료받는 다른 아이도 A씨로부터 뺨을 맞거나 주먹으로 가슴을 구타당하기도 했습니다. A씨의 폭행은 치료를 받기 싫어하는
      2023-11-07
    • '김포의 서울 편입' 질의에 즉답 피한 오세훈..."길게 논의해 봐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긴 관점으로 논의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청 강연에서 "(서울 인접 시군의 편입 문제는) 선거 이슈로 제기된 듯하지만, 지지성향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니까 내년 (국회의원) 선거 이후까지 롱텀 베이스로 놓고 이번 기회에 한번 논의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부천, 하남, 구리, 고양 등 도시 연담화(도시가 성장하며 주변 도시와 기능적으로 결합하는 것)가 진행된 도시가 많다"며 "경계를 넓히는 작업이 이
      2023-11-06
    • 박민 KBS 사장 후보, ‘상습 체납’으로 차량 압류만 53번
      박민 KBS 사장 후보자가 과태료와 지방세 등을 상습 체납해 50여 차례나 자동차를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동차등록원부를 보면, 박 후보자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다섯 종류의 차량을 소유했고, 그중 4개 차량에 대해 총 52차례 압류를 통보받았습니다. 압류 사유를 보면, 지방세 체납이 20회로 가장 많았고 과태료 체납이 1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불법주차 과태료, 자동차세 미납, 속도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자동차
      2023-11-06
    • 목사, 한의사로 부업했나?..돈 받고 신도에 침 놨다가 숨져
      돈을 받고 불법으로 침을 놓아 신도를 숨지게 한 60대 목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김성식)는 전날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0일 오후 4시 반쯤 자신의 집에서 여신도 67살 B씨에게 5만 원을 받고 가슴 부위에 침을 놔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한의사 면허 없이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택에 한의원을 차려놓고 의료 행위를 해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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