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날짜선택
    • "아파도 참아!" 약 먹고 공연한 돌고래들 숨져..경찰 수사
      병에 걸린 채 공연에 투입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것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2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돌고래 체험시설인 경남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을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큰돌고래 2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단체에 따르면,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는 병에 걸려 치료를 받던 중에도 공연에 동원됐다가 각각 지난 2월 25일과 28일 숨졌습니다. 사건 발생
      2024-04-26
    • [영상]"핸드폰 좀.." 제발로 경찰서 찾은 음주운전 40대
      음주운전으로 경찰서를 찾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10시쯤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A씨는 잃어버린 자신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당시 술을 마신 A씨는 여러 차례 주차에 실패했고, 얼굴이 달아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원실에서 이를 목격한 경찰관은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했지만,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2024-04-26
    • 의대 증원, 조선대 100% 신청..전남대는 '고심' 중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제출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남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도 의대 입학 증원분을 얼마나 반영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의대배정위원회는 전남대 의대에 기존 정원 125명에서 75명 증원한 200명을 배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9일 증원분의 50~100%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면서, 아직까지 전남대는 증원 규모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관계자는 "증원 50%에서 100%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며 "대교협에서 5월 중순까지 시간을 준 만
      2024-04-26
    • 광주 성덕초, 인권 친화 학교 선포식 개최
      광주 성덕초등학교가 인권 친화 학교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성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인권 친화 학교로 가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생 동아리 활성화, 학부모 제안에 대한 학교장 직접 답변제 등 인권 학교 운영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2024-04-26
    • 전남대 의대 교수,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
      전남대 의대 교수들이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이틀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3%가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며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래 진료 중단 등 구체적인 휴진 방식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04-25
    • 한낮 '28도' 초여름 날씨..짙은 안개 '주의'
      초여름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인 28일 아침 기온은 8~16도 분포로 서울 13도, 강릉 16도, 대구 13도 등입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춘천 27도, 부산 21도, 강원 영월 28도 등 19~28도를 기록하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동부 지역에 유입된 황사는 이날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와 전남의 아침기온은
      2024-04-25
    • 아내 위해 간 이식 검사받다 암 발견한 공무원..손길 내민 동료들
      전북 정읍시청 직원들이 암 투병 중인 동료를 위해 성금을 모아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날 정읍시청 직원들은 성금 1,143만 원을 시청 소속 공무원 37살 A씨에게 전했습니다. 지난해 A씨는 아픈 부인에게 간이식을 위한 검사를 받던 중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은 A씨에게 대장암 3기와 심장종격동 종양 판정을 내렸습니다. 부인과 5살짜리 어린 딸까지 책임지는 A씨는 고액의 수술비와 입원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읍시청 직원들은 이번 달 십시일반으로 성금 1
      2024-04-25
    • '0.005% 일치 확률' 15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 약속 실천한 공무원
      전남 광양의 한 공무원이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청 감동시대추진단 김후성 팀장은 지난 2월 백혈병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김 팀장은 지난 2009년 광양의 한 헌혈의 집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기증 희망을 등록했습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 2월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족들도 흔쾌히 동의하면서 김 팀장은 주저하지 않고 기
      2024-04-25
    • 학폭으로 장애판정 받은 30대..5명에 귀한 생명 나눠
      학교폭력으로 장애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일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37살 최성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신장, 간장, 안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1일 저녁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 폭력을 당한 최 씨는 정신질환으로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뒤 자유로운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회복지사에 대한 꿈도 포기해야 했지만 최 씨는 밝은 성격으로 늘 가족과
      2024-04-25
    • 전남대 의대 교수 사직 돌입..지역 의료대란 본격화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가 내일(25일)부터 사직서를 내고, 일부 대학은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 투쟁에 들어갑니다. 전남대 의대가 사직서 제출과 함께 휴진까지 검토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의 사직 결의에 맞춰 전남대 의대 역시 사직 대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씩 진료를 중단하기로 하고 교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전남대 의대
      2024-04-24
    • 비 그치 뒤 또 중국발 '황사'..전남 27도 '포근'
      비가 그치면서 목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예상됩니다. 이번 황사는 26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9도, 부산 13도 등으로 7~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등 19~27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6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됨에 따라 교
      2024-04-24
    • 여교사 화장실서 '불법 촬영' 중학생, 휴대전화에 '수두룩'
      중학교 2학년 생이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법원 소년부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6일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있다 여교사가 옆칸으로 들어오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중학교 2학년 A군을 제주지방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피해 교사가 A군을 발견했고, 곧장 달아나던 A군은 다른 교사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A군이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수차례 여성 교사들을 불법 촬영했던
      2024-04-24
    • 민주노총 광주본부 "어린이날 군부대 체험행사 취소하라"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어린이날 군부대 체험행사가 논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군대는 살상·공격 등의 훈련을 목적으로 존재한다"며 "어린이날 군부대 체험행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에게 평화롭고 불평등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총을 쏘고 군가를 부르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은 군인들에 의해 무고한 시민이 희생당한 5·18민주항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달"이라며 "5·
      2024-04-24
    • 광주광역시교육청, 어린이날 '초등생 군부대 체험' 논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군부대 체험행사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광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군부대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동대대 특공무술과 의장대 공연이 펼쳐지고, 신형 군복, 천막, 전투식량 등 장비 물자가 전시됩니다. 군 체험학습으로는 서바이벌 사격 체험, 군가 부르기, 장갑차 탑승 등이 예정됐습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는 군가를 부르고 총을 쏘는 체험이 전쟁과 폭력을 당연하게 수용
      2024-04-24
    • GIST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 비전 선포식
      광주과학기술원이 대외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비전 선포식 열고 재학생들의 재능 나눔, 지역 기업에 연구 장비를 개방하는 기술 나눔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연구 기관으로 발돋음하겠다는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올해로 개원 31주년을 맞은 광주과기원은 앞으로 30년간 세계대학 평가 50위 목표를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4-04-23
    • "김밥도 500원 올랐다" '金값'된 김 값에 서민 '울상'
      광주광역시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김밥 가격을 500원씩 인상했습니다. A씨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김 값 때문"이라며, "손님이 줄어들더라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 정보에 따르면 마른김 1속(100장)의 중도매가는 10,440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27원 대비 57.5% 올랐습니다. 1속당 5,800원이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김밥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2024-04-23
    • 용인 지역 농협에 BMW 돌진, 70대 운전자 부상
      지역 농협에 차량이 돌진해 기물이 파손되고 7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23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지역농협에 70대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들이닥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농협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면서 ATM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 차량은 전면 주차 중 갑자기 건물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2024-04-23
    • 경찰, '부당 인사강요 의혹' 익산시청·지역신문사 압수수색
      공무원과 언론인이 인사권자에게 부당인사를 강요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로 전북 익산시청의 한 부서와 익산 지역의 한 신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상반기 인사에서 원하는 보직을 얻지 못한 익산시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지역 언론사 기자와 유착해 익산시장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한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2024-04-23
    • "성관계 놀이하자"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8살 여아 성추행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들이 어린 여학생들을 성추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 3명이 저학년 여학생 3명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이 여자아이들에게 접근해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고 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수에 그치자 남학생들은 학원 차량에서 내린 다른 8살 여아를 따라가 여러 차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2024-04-23
    • "여섯째가 태어났어요!" 전남 완도 딸 부잣집 막내 아들
      전남 완도의 한 부부가 여섯째를 출산했습니다. 완도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에 종사하는 김찬성·김희정 씨의 여섯째 아이가 지난달 24일 태어났습니다. 첫째부터 다섯째의 나이가 각각 11살, 9살, 7살, 3살, 2살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입니다. 특히 이번에 태어난 김강현 군은 딸 부잣집에서 태어난 유일한 아들입니다. 여섯째 아이의 출생 소식을 듣고 축하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역 농협에서 전기밥솥,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을, 행복복지재단은 쌀 등을 후원했습니다. 여섯째를 출산하면서 완도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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