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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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달 탐사선, 남극 착륙 성공..인류 최초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이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인도 매체들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에 안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소련, 중국에 이어 인도가 4번째입니다. 게다가 달 남극에 착륙한 것은 인도가 처음입니다. 달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돼 우주 강국들의 주요 탐사지로 꼽혀 왔습니다. 물이 있으면 식수와 산소, 로켓 연료 조달이 가능해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탐사에 큰 도움이
      2023-08-23
    • 중앙지검,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횡령' 사건도 수사
      검찰이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억대 횡령 사건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불법 후원금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수억 원대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로 박 전 회장을 최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순천지청에서 수사 중인 박 전 회장의 9억 원대 상의 공금 횡령 사건 일체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전 회장의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배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늘었습니
      2023-08-23
    • 화엄사 원로 종설스님 영결식, 다비식 엄수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원로 종설스님의 영결식이 오늘(23일) 화엄사에서 엄수됐습니다. 구례 화엄사 범음료에서는 종단 관계자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설스님의 영결식이 엄수됐으며 이후 법구는 연화대로 옮겨져 다비식이 진행됐습니다. 조례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원로인 종설스님은 어제(21일) 천은사 삼실암에서 법랍 50년, 세수 78세로 원적 했습니다.
      2023-08-23
    • 초읽기 들어간 오염수 방류..최대 생산지 전남은 '허탈·반발'
      【 앵커멘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 어업계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과학적 안전성을 떠나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워낙 크다 보니 아예 폐업을 결정하는 양식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항에 문어잡이 어선이 들어옵니다. 잡은 문어를 하역하는 어민들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면서 어촌계는 침묵에 빠졌습니다. 특히 해저 바닥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질까 걱정입니다. ▶ 인
      2023-08-23
    • 檢, "24일 조사 불가"에 이재명 "다시 조율하겠다"
      검찰의 반대에 24일 출석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석 일정을 재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30일 수원지검 출석 요구를 받은 이 대표는 30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렵다며 24일 곧바로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24일에 와도 조사를 받기 어렵다며 거부 입장을 밝히자 "조사 일정은 최대한 빠른 시일에 이루어지도록 조율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3일 저녁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조사와 관련한 더러운 언론플레이는
      2023-08-23
    • 서울중앙지검, 前 여수상의 회장 '송영길 불법 후원' 이어 '억대 횡령'도 수사
      검찰이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억대 횡령 사건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불법 후원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수억 원대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로 박 전 회장을 최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순천지청에서 수사 중인 박 전 회장의 9억 원대 상의 공금 횡령 사건 일체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상의 회장 재임 시절 9억 원대의 상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그동안 순천지청의 수사를 받고 있
      2023-08-23
    • 보성 농민들 논콩 갈아엎어.."장려정책 펼친 정부 책임져야"
      전남의 논콩 재배 농민들이 밭을 갈아엎으며 정부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오늘(22일) 보성군 득량면에서 논콩 경작지 3천여 제곱미터를 갈아엎으며 "벼 대신 논콩 등 전략작물을 심으라는 정부 정책에 따랐지만 폭우와 침수 피해에도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회 측은 "장마로 콩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고사했고 그나마 자란 콩도 폭염으로 생육 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즉각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2023-08-22
    • 논콩밭 갈아엎은 농민들.."정부가 심으라더니 재해 외면"
      전남의 논콩 재배 농민들이 밭을 갈아엎으며 정부의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22일 보성군 득량면에서 논콩 경작지 3천여 제곱미터를 갈아엎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벼 대신 논콩 등 전략작물을 심으라는 정부 정책에 따랐지만 폭우와 침수 피해에도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회 측은 "지난 장마로 콩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고사했고 그나마 자란 콩도 폭염으로 생육 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배수불량과 침수피해를 정부가 즉각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
      2023-08-22
    • "대선과 다른 정당 선택" 심상치 않은 호남 총선 분위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호남의 내년 총선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대선과 다른 정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꼴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주요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호남 지지율은 지난 한 달 동안 60%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오히려 민주당의 리스크가 되어버린 혁신위원회. 광주·전남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한국에너지공과대를 향한 '집중 감사'와 '총장 해임 건의' 사태에도 별 관심을
      2023-08-12
    • 순천 60대 남성 온열질환으로 숨져..올해 전남 2명째
      올해 여름 들어 전남에서 2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순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심한 온열 증상을 보이며 자택 마당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9일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일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인근에서 몽골 국적 50대 남성이 숨진 지 엿새 만인데 지난 5월 20일 이후 사망자를 포함해 광주에서는 56명, 전남에서는 14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023-08-11
    • 낮 기온 29도~32도로 다시 더위..오전에 약한 빗줄기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다시 광주전남지방은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구례 32도, 광주 31도, 목포 30도, 여수 29도 등 대부분 29도~32도 분포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전 한때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는 오전 8시 해상의 풍랑주의보를 끝으로 모두 해제될 예정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에 30도를 넘는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3-08-11
    • 국민의힘, '위장 미혼 양산' 신혼 대출 등 개선안 내놓는다
      국민의힘이 11일 결혼을 하고서도 각종 대출 등의 불이익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른바 '위장 미혼' 방지 대책을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결혼 페널티 정상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발표에는 김기현 당대표와 김병민 최고위원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대책 발표에는 결혼 시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지목되는 '대출'에 대한 개선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혼부부의 특례 주택자금 대출 소득기준을 현행 7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상향하거나, 신혼부부
      2023-08-11
    • [날씨]'카눈' 평양 인근서 소멸..다시 무더위
      11일 금요일은 오전까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카눈은 이날 오전 9시쯤 평양 남쪽 약 30km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초속 20m 안팎의 강풍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 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부내륙, 서해5도 30-80mm, 서울·경기남부내륙 5-50mm ▲강원도 강원영서북부 20-60mm, 강원영서중·남부 5-40mm,
      2023-08-11
    • 태풍 '카눈' 수도권 벗어나..빗줄기도 약해져
      태풍 '카눈'이 자정을 지나며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태풍의 세력은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남부지방은 대부분 비가 그쳤고 중부지방의 빗줄기도 대부분 약하거나 소강상태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에 30~80mm, 서울과 경기 남부에 5~50mm, 충남 북부에 20에서 최고 60mm입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11일 아침까지는 계속 대비가 필요합니다. 카눈은 북한을 지나면서 더욱 약화돼 이날 오후 6시쯤 신의주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
      2023-08-10
    • 박지원 발끈, "용퇴하라고? 나만큼 헌신한 사람 있나?"
      당 원로들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발표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0일 한 언론과의 통화해서 "나만큼 투쟁하고 나만큼 헌신한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 그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체하면서 마지막 이야기한 것(원로 불출마 권고)은 안 하고 갔어야 맞다"며 "(혁신위는) 짹하고 죽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은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 리더십이 필요한 때인데 공천 문제를 언급했다"며 "해당되는 현역 의원들이 가만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民 혁신안 발표 핵심 내
      2023-08-10
    • 택시기사에 "만져줘요" 20대 여성승객 강제추행 혐의 적용
      택시기사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져달라고 한 20대 여성 승객에 대해 경찰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5월 24일 새벽 여수시 학동에서 50대 남성 택시 기사의 팔을 잡아 자기 허벅지로 끌어당기며 만져달라고 요구한 20대 여성 승객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 승객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폭행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23-08-10
    • 尹 대통령, 유엔사 수뇌부 만나 "반국가 세력" 또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사 주요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반국가 세력들이 끊임없이 유엔사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며 재차 반국가 세력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폴 라케머라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유엔사 주요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유엔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하여 한미 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을 방위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는 별도의 안보리 결의 없이도 유엔사
      2023-08-10
    • 택시기사 유혹 女 "술취해 기억 안 나" 강제추행에 폭행 혐의 적용도 검토
      택시 기사에게 다신의 다리를 만져달라며 팔을 잡아끈 20대 여성 승객에 대해 경찰이 강제추행 혐의에 이어 폭행 혐의 적용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5월 24일 새벽, 택시에 탑승해 50대 남성 기사에게 자신의 다리를 만져달라고 요구한 뒤, 이를 거부하는 기사의 팔을 끌어당긴 혐의로 20대 여성 승객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택시 블랙박스를 꺼달라고도 요구했으며 택시 기사와 10분 동안 실랑이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으며 조
      2023-08-10
    • 폭우 피해 복구도 안 됐는데..우려 속 태풍 대비
      【 앵커멘트 】 태풍이 시시각각 다가오면서 해안가는 물론 농촌과 도심 가릴 것 없이 모두 비상입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곳들이 문제인데요. 복구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또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낙석이 쏟아진 공영주차장과 토사가 흘러내린 요양시설. 태풍을 앞두고 그물망과 방수포를 다시 설치하고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 싱크 : 요양시설 관계자 - "방수포 천막을 쳐가지고 일단 토사, 빗물이 직접적으로 유입이 안
      2023-08-09
    • 文, 구례서 퇴임 후 첫 개인 행보 "생명, 안전 우선.."
      【 앵커멘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8일) 구례 수해 피해 위령제에 참석했습니다. 퇴임 후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첫 행사로 구례를 선택한 건데요. 방명록에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적은 것과 관련해 현 정부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3주년 생명 위령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양산 평산마을 주민 20여 명과 함께 위령제에 참석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전 대통령 - "양정마을을 활기찬 마을로 다시 만들어냈습니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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