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킹전복 집단 폐사 숨긴 채 '시범양식 성공'
【 앵커멘트 】 연출된 바다정화활동으로 사과까지 했던 해양수산부가 또다시 물의를 빚으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범 양식 중인 킹전복이 집단폐사했는데도, 이를 숨기고 시험양식에 성공했다고 장관이 홍보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성장이 빠른 전복 종자, 이른바 킹전복을 개발해 시범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해남과 완도 등 4곳의 전복 양식업체에 어린 킹전복을 무상보급했는데,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