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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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범 김구 선생 서거 제74주기 추모식 내일 거행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74주기 추모식이 열립니다.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을 오는 26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모식에서는 추모식사와 추모사, 추모가 합창과 헌화 등이 진행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지난 1894년 동학군의 선봉장으로 투쟁한 뒤 1908년 독립지사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에 가입해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에 나섰습니다. 또, 1919년 3&mi
      2023-06-25
    • "아빠 나 oo인데"..보이스피싱 중계소 운영 일당 징역형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둔갑시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사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당 4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42~69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일당은 발신번호를 변경하는 중계소를 차린 뒤 피해자 28명에게 가족을 사칭해 송금을 유도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무단 이체하는 등 2억 6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자신들이 차린 중계소에서 해외 발신번
      2023-06-25
    •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걷기 선포
      시민단체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주에서 릴레이 걷기 행진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사회는 오늘(22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릴레이 걷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참사 발생 7개월이 지났지만,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는 입법 논의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했다"고 규탄했습니다. 릴레이 걷기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유가족 등 참가자들이 광주 곳곳을 1시간 가량 걷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입니
      2023-06-22
    • 전원해고 통보받은 고려시멘트 근로자들 '생존권 보장' 촉구
      공장 폐쇄 결정과 전원 해고 통보를 받은 고려시멘트 장성 공장 근로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고려시멘트 노동조합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가 다음달 11일 광주공장 근로자 전원을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사측은 약속했던 근로자 고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정리해고 대상자 수를 당초 통보했던 65명에서 근로자 전원인 77명으로 번복했다"며 "사측의 통보 내용과 위로금 액수는 사회통념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06-22
    • 화순 '만 원 임대주택' 열기..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줄이어
      【 앵커멘트 】 화순군이 청년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만 원 임대주택'에 무려 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화순군의 파격적인 정책이 호응을 얻자, 전국 지자체에서도 앞다퉈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8일, 추첨 경쟁률 8.8:1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끌어낸 화순군 '만 원 임대주택' 정책. 당첨된 50세대는 다음달부터 아파트에 입주해 보증금 없이 월세로 단돈 1만 원만 내면 최대 6년동안 살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성원 / 임대
      2023-06-22
    • 창고에 주차된 트랙터에서 불..수백만 원 재산피해
      창고에 주차돼 있던 트랙터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21일) 저녁 8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내산동의 한 창고에 주차돼 있던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랙터가 전부 타고 창고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26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랙터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2
    • "尹 대통령 수능 난이도 개선 지시, 틀린 말 아냐"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개선 지시가 틀리지 않았다"며 학벌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22일) "학생들이 높은 난이도의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윤 대통령의 수능 난이도 개선 지시는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대학 서열화를 근절하기 위해 학벌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입시 전반에 대한 개선책도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입제도 개편과 차별 철폐를 위해 정부가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나서 소
      2023-06-22
    • 고려시멘트 노동자들 전원 해고 통보.."생존권 보장하라"
      고려시멘트 장성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폐쇄 결정과 전원 해고 통보를 받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고려시멘트 노동조합은 오늘(2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다음 달 11일 광주공장 근로자 전원을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사측은 약속했던 근로자 고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정리해고를 통보했고, 해고 대상자 수를 당초 65명에서 전원인 77명으로 번복했다"며 "사측의 통보 내용과 위로금 액수는 사회통념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려시멘트는 다음 달 11일 장성공장을 폐쇄할
      2023-06-22
    •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릴레이 걷기 나선다
      시민단체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주에서 릴레이 걷기 행진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사회는 오늘(22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릴레이 걷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이태원 참사 발생 7개월이 지났지만,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입법 논의는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은 국회 앞 농성과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직접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며 "오는 10월 29일까지 광주 전역을 걸
      2023-06-22
    • "급식도 중단돼"..상수관로 파열로 학교, 아파트, 산단 불편
      【 앵커멘트 】 나주시 우수저류시설 공사장에서 상수관로가 파열돼 인근 학교 10곳과 9천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부 학교에선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시의 영산고등학교.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인근 마트에서 생수 120병을 대체 구입하는 등 급식 준비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단수 사태로 이 학교에서는 급식 조리가 1시간 가량 늦어져 학생 320여 명이 불편을 겪는 등 나주지역에서는 10개 학교 학생이 단수로
      2023-06-22
    • "급식도 중단돼"..상수관로 파열로 학교, 아파트, 산단 불편
      【 앵커멘트 】 나주시 우수저류시설 공사장에서 상수관로가 파열돼 인근 학교 10곳과 9천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부 학교에선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시의 영산고등학교.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인근 마트에서 생수 120병을 대체 구입하는 등 급식 준비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단수 사태로 이 학교에서는 급식 조리가 1시간가량 늦어져 학생 320여 명이 불편을 겪는 등 나주지역에서는 10개 학교 학생이 단수로 어
      2023-06-21
    • "남매가 연이어 국장 승진"..광주 광산구 '인사 잡읍'
      광주 광산구의 남매 공무원이 연이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공직사회에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 정기인사 승진심의에서 기획조정실장 A씨를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로 의결했습니다. 이 자리는 지난해 7월 A씨의 친누나인 B씨가 승진한 자리로, 이달 말 퇴직하는 B씨의 자리를 동생인 A씨가 그대로 물려받게 된 셈입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근무 성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인사위원회가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2023-06-20
    • 양금덕 할머니 "미쓰비시 배상금 아니면 안 받겠다"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정부의 추잡한 돈은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오늘(20일) 자신의 집에 방문한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대표에게 "미쓰비시가 지급하는 배상금이 아니라면 절대 받지 않겠다"고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양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는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안과 관련,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측에 거부의 뜻을 공식 전달했습니다.
      2023-06-20
    • "병원이 환자 노동력 착취"..노동자 증언대회서 폭로
      광주 제1시립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 환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광주시 전일빌딩245에서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어 "광주시립정신병원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서로 씻기고 병원 청소부터 배식, 의료보조 업무까지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환자가 아닌 간호사와 보호사가 배식업무와 의료보조 업무를 하고 있다"며 "간혹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고자 하는 환자에 대해선 관찰하며 함께 활동을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2023-06-20
    • 양금덕 할머니 "미쓰비시 배상금 아니면 안 받겠다"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정부의 추잡한 돈은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오늘(20일) 자신의 집에 방문한 박석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대표에게 "미쓰비시가 지급하는 배상금이 아니라면 절대 받지 않겠다"고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양 할머니는 "정부가 지급하는 돈은 더러운 돈"이라며 "그 돈이 아니라도 먹고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정부의 치졸한 짓에 대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의 정의를 세우는 데 앞장서달라
      2023-06-20
    • 남매 연이어 4급 국장 승진..광주 광산구 '인사 잡음'
      광주 광산구의 남매 공무원이 연이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공직사회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 정기인사 승진심의 결과, 기획조정실장 A씨가 행정직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광주광역시에서 광산구로 옮겨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A씨의 친누나인 B씨는 광산구에서 재직 중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오는 30일 퇴직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근무 성과 평가 결과를
      2023-06-20
    • "환자가 청소하고 서로 씻기기까지"..병원 파행 운영 폭로
      광주 제1시립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 환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0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고 "광주시립정신병원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이 서로 씻기고 병원을 청소해오고 있다"며 "환자의 노동력을 착취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환자가 배식 업무를 하고 혈압체크 등 의료보조까지 하고 있다"며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실태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없었고 지금이라도 바로잡고자 한다"
      2023-06-20
    • 환경단체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환경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발하며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은 오늘(20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유엔 해양법 협약 192조와 런던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생명 위협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전남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에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건의하고, 민관 대책기구를 구성해 오염수 피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023-06-20
    • 진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9명 전원 구조
      진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이 좌초됐지만 승선원 9명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16일) 새벽 1시 50분쯤 진도군 주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등 9명이 탄 72톤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사고 발생 30여 분 만에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6-16
    • 5·18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국회에서도 '목소리'
      【 앵커멘트 】 오늘(16일) 국회에서는 과거사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지난달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KBC 보도를 통해 80년 5월 당시 계엄군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생존자의 목소리도 국회에서 전달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당시 광주의 한 버스회사 안내원이었던 김수연 씨. 회사 차량을 타고 퇴근하던 길, 계엄군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를 43년 만인 지난 5월, KBC 취재진 앞에서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 싱크 : 김수연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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